4월 17일 제15회 LG배 세계기왕전 통합예선전이 시작됐다.

이날 한국기원은 제15회 LG배 통합예선 1회전 열기로 하루종일 들뜬 분위기였다. 총 343명의 참가자 중 174명이 대국한 통합예선 1회전 대국결과는 월요일 2회전 결과와 함께 종합보도할 예정이다.

17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되는 통합예선 통과자 16명은 본선시드자 16명과 함께 6월 7일부터 32강 본선대국을 치르게 된다.

제15회 LG배 세계기왕전 통합예선 주요대국은 월요일부터 하루 4판 씩 사이버오로, 파란바둑, 야후바둑을 통해 생중계한다.

제15회 LG배 세계기왕전 통합예선 일정

제15회 LG배통합예선 1회전 -4월 17일 (토요일) 10시
제15회 LG배통합예선 2회전 앞조 -4월 18일 (일요일) 10시
제15회 LG배통합예선 2회전 뒷조 -4월 19일 (월요일) 10시
제15회 LG배통합예선 3회전 전체 -4월 20일 (화요일) 10시
제15회 LG배통합예선 4회전 전체 -4월 22일 (목요일) 10시
제15회 LG배통합예선 결승 -4월 23일 (금요일) 10시

제15회 LG배 아마예선통과자(8名) : 강승민, 김남훈, 김정선, 나현, 민상연, 이주형, 정두호, 황인철

한국의 아마추어 예선통과자 중 17일 1회전 출전한 정두호는 중국의 郭聞潮 5단을, 민상연은 권오민 5단을 이기고 2회전에 진출했다. 황인철은 일본의 寺山怜 2단에게 패했다. 제2회 비씨카드배에 주목 받았던 나현은 월요일 2회전부터 출전한다.

▲ 상대를 째려보는 98년생 리친청 초단(항저우기원 소속)

▲진동규 5단은 최연소 참가자와의 대국에 관심이 몰리자 곤혹스런 표정을 짓기도 했지만 가볍게 승리를 거두었다.

▲2008년 제1회 세계마인드 스포츠 페어전에서 황이중 7단과 함께 금메달을 차지한 판웨이징 2단

▲ 다케미야 마사키 9단의 아들 武宮陽光 5단

▲오랜만에 감독이 아닌 선수로 출전한 위빈 9단

조선일보사가 주최하고 한국기원이 주관하며 LG가 후원하는 제15회 LG배 세계기왕전의 제한시간은 각자 3시간에 초읽기 1분 5회가 주어지며 돌을 가려 맞힌 사람이 흑백 선택권을 가진다. 우승상금은 2억 5,000만원 준우승상금은 8,000만원이다.

4월 19일(월) 생중계 예정대국

류민형 초단 vs 퉈자시 3단(中)
고근태 7단 vs 펑리야오 5단(中)
유재호 3단 vs 나현 (아마추어)
이춘규 3단 vs 쑤야오궈 8단(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