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일인자 vs 중국 일인자'
제14회 LG배 세계기왕전 결승전 제1국. 바둑TV스튜디오에서 링에 오르기 전 두 사람은 긴장한 표정이 역력했다.
이창호 9단은 지리했던 준우승 징크스을 떨쳐내고 예전의 영광을 되찾기 위해, 콩지에 9단은 세계정상에 자리매김하기 위해 떨리는 돌을 잡는다.

전 세계가 숨죽이는 이 순간을 렌즈로 잡았다.

▲이창호 9단이 정각이 다 되어 컵을 들고 입장하고 있다.

▲대국 시작 전 잠깐 대기하고 있는 이창호 9단과 콩지에 9단. 콩9단이 이9단을 바라보고 있다.

▲돌을 가려 흑백을 선택할 수 있다. 이창호 9단이 흑을 선택했다.

▲드디어 첫수가 놓이고...

▲이창호 9단의 컨디션은 좋아보인다.

▲"또 나왔다" 콩지에 9단의 노려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