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려한 디자인을 자랑하는 엘지배 트로피와 함께 2억5천만원의 우승상금을 향한 마지막 승부가 5부 능선을 넘고 있다. 이세돌 9단의 두 번째 우승인가! 한상훈 2단의 최단 기간 세계대회 우승의 새로운 역사를 창조 할 것인가!
카메라에 잡힌 대국자들과 주변을 살펴 본다.


▲“여성기사들만의 전용 검토 공간인가?”라며 합류한 최규병 9단.
박지은 9단과 루이나이웨이 9단, 그리고 뒷모습이 김은선 3단이다


▲ 오전 대국이 봉수되기 1분전, 문틈사이로 보이는 대국자들의 모습.
셔터소리가 대국자들에게 전해질까 두려울 정도로 침묵에 빠져 있다


▲ 식사시간을 이용해 잠시 검토실을 찾은 LG 직원들의 모습.
삼삼오오 모여 모니터를 보며 자신의 생각(?)을 열띠게 토론


▲ 오후 대국 개시가 선언된 지 9분이 지났지만 한 2단의 손은 나오지 않고 있다.
이세돌 9단이 상대 대국자를 살짝 쳐다보는 모습이 카메라에 잡혔다.


▲ 한 순간도 긴장의 끈을 못 놓고 있는 이세돌 9단의 모습


▲ 뭔가 멋진 수라도 발견할 걸까? 눈을 크게 뜨고 바둑판을 보고 있는 한상훈 2단


▲ ‘월간 프로기사’의 루이나이웨이 사진기자가 취재에 열심이다


▲ 오늘 바둑이 잘 풀리지 않는 듯하다. 한상훈 2단의 표정은 시종일관 어두워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