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딩하오, LG배 우승!
[LG배]

딩하오(丁浩ㆍ23) 9단이 LG배에서 첫 우승을 달성했다.
1일 베이징 중국기원에서 펼친 제27회 LG배 조선일보기왕전 결승3번기 2국에서 딩하오가 양딩신(楊鼎新ㆍ25) 9단을 상대로 320수 만에 흑으로 반집승하면서 종합전적 2-0으로 우승을 확정했다.

사이버오로 대국실에서 해설한 허영호 9단은 “세계대회 결승답게 마지막까지 치열한 승부를 보여줬다. 딩하오 9단이 우변 전투에서 득점하며 77수까지 완벽했고 좌변 타개도 완벽했다. 하지만 141의 자충으로 손해를 보면서 차이가 좁혀졌다. 이후 흔들리면서 점차 미세해졌고 후반 245수에 이르러서는 반집승부가 됐다. 양딩신 9단으로선 250의 수가 패착으로, 290로 차단했다면 누가 이길지 알 수 없는 승부였지만 253, 255수로 연타하며 딩하오 9단이 반집승했다.”고 내용을 되돌아봤다.

신진서 9단과 동갑인 2000년생 딩하오는 진작부터 실력을 인정받았다. 2013년 입단했으며 2021년 결승에서 양딩신을 꺾고 중국기전 창기배(17기)에서 우승한 바 있고 커제를 꺾고 국수전(1기)에서 우승한 바 있다. 하지만 세계대회 우승은 해보지 못했던 터였는데, 본격적으로 딩하오의 세상을 열어젖혔다.

당초 예상에서 양딩신이 우승할 가능성을 높게 치는 사람이 많았다. ‘양딩신’ 하면 가장 떠오르는 건 ‘9세9개월 입단’이다. 입단이 빨랐던 그는 13세 6개월의 나이로 이광배에서 우승하면서 이른 시기에 두각을 나타냈으며 2019년엔 LG배에서 우승하면서 세계대회 챔프가 되면서 중국의 자랑하는 간판스타로 자리매김했다.

하지만 딩하오는 사람들의 예상을 일축하듯 높은 내용으로 양딩신을 제압했다. 1국에서는 단단하고 유유한 압박으로 승리했다면 2국에서는 난전 속에서 훌륭한 전투실력을 보였다. 승패 이외에 이런 내용적인 탁월함 때문에 딩하오는 더욱 한국이 경계해야 할 기사가 되고 있다.

▲ 우승자 딩하오(왼쪽)와 준우승자 양딩신.




▲ 양딩신.


▲ 딩하오.


▲ 금속탐지기 검사.


▲ 화쉐밍 심판의 대국개시 선언으로 결승2국이 시작되던 순간.


경기 종료 직후 중국 베이징 현지에서 시상식이 진행됐으며, 우승을 차지한 딩하오는 우승상금 3억 원과 트로피를 받았으며, 준우승을 차지한 양딩신은 준우승상금 1억 원과 준우승 트로피를 받았다.

제27회 LG배 조선일보 기왕전은 조선일보사가 주최하고 (주)LG가 후원했으며, 한국기원이 주관했다. 우승상금은 3억 원, 준우승상금은 1억 원이며 본선 생각시간은 각자 3시간에 40초 초읽기 5회를 주었다.

LG배 3년 연속 우승 행진을 이어가고 있던 한국은 4강에서 전원 탈락해 4년 만에 중국에 우승컵을 넘겨줬다. 한국과 중국은 역대 우승 횟수는 나란히 12차례로 타이를 기록했다. 일본 2차례, 대만 1차례.



한편 이번 대회는 자국기사 간의 결승전이었다. LG 배에서 그동안 한국기사끼리 벌인 결승은 9차례, 중국기사끼리 벌인 결승은 6차례다.
□ 한국선수끼리의 LG배 결승 대결 (9차례)
1회(1997년) 이창호(3-0우승):유창혁
5회(2001년) 이창호(3-2우승): 이세돌
6회(2002년) 유창혁(3-2우승):조훈현
7회(2003년) 이세돌(3-1우승):이창호
8회(2004년) 이창호(3-1우승):목진석
12회(2008년) 이세돌(2-1우승):한상훈
19회(2015년) 박정환(2-1우승):김지석
20회(2016년) 강동윤(2-1우승):박영훈
24회(2020년) 신진서(2-0우승):박정환

□ 중국선수끼리의 LG배 결승 대결 (6차례)
10회(2006년) 구리(3-2우승):천야오예
15회(2011년) 파오원야오(2-0우승):쿵제
18회(2014년) 퉈자시(2-1우승):저우루이양
21회(2017년) 당이페이(2-0우승):저우루이양
23회(2019년) 양딩신(2-1우승):스웨
27회(2023년) 딩하오(2-0우승):양딩신

김수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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