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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서 "성적 안 좋을 때도 꾸준히 응원해주셔서 감사"
중국 커제 꺾고 LG배 결승 진출한 신진서
[LG배]

신진서 9단이 LG배 결승에 진출했다.

그간 백령배·천부배 결승에 올랐지만 준우승에 그치고 말았는데, 다시 메이저세계대회 우승을 노릴 기회다.

30일 강릉 라카이샌드파인리조트에서 열린 제24회 LG배 조선일보기왕전 4강에서 중국랭킹 1위 커제에게 195수 만에 흑으로 불계승했다.

- 오늘 4강전 대국 내용을 총평해 보면.
“인공지능을 못 봐서 확신은 전혀 없지만 느낌으로는 계속 어려웠던 것 같다. 초반에는 왜 커제 선수가 (평소에) 쓰던 포석을 안 썼는지 모르겠다. 중반에 생각보다 만만치 않았는데 마지막에 중앙 전투에서 상대가 착각해서 내가 확실히 이겼다고 생각했다. ”

- 이틀 전, 커제가 상대로 결정된 대진추첨결과를 어떻게 받아들였나. 상대전적에서는 신진서 선수가 대국 전 2승7패로 밀리고 있었다.
“대진이 좋지 않다고는 생각했지만 어차피 이겨야 할 상대라서 신경 쓰지 않았다. 중국 선수 누구와 둬도 이긴다는 보장도 없다. 커제 선수나 천야오예 선수와 둘 때는 조금 더 신경이 쓰이기는 한다.”

- 커제는 백번 승률이 좋은 선수인데, 오늘 백번이었다.
“오히려 (나는) 흑번 연구를 많이 해서…. 박정환 선수나 커제 선수와 둘 때는 흑백은 크게 상관없다.”

- 형제대결이 좋은가 아니면 중국기사가 상대가 되는 것이 나은가. (박정환-타오신란 4강전이 완료되기 이전에 진행한 인터뷰)
“누구에게 지든 패배는 아플 뿐이다. 내 바둑을 둘 수 있다면 좋겠다. 부담이라면 중국기사를 상대로 약간 더 느낄 것 같다.”

- 타오신란은 어떤 선수라고 생각하나.(박정환과 타오신란의 대국이 한창일 때 진행한 인터뷰)
“평범하게 진행하는 받구에선 누구와 둬도 만만치 않게 두는 끈끈한 상대다. 만약 결승에 올라 간다면 내 스타일대로(전투적으로) 둘 생각이다.”

- 어제(29일) 박정환 선수는 검토실에 나와 연구를 했는데, 신진서 선수는 보이지 않았다.
“계속 방에 있었다. 평소엔 미친 사람처럼 연구하는데, 그렇게 하진 않았고 조금씩 컨디션을 조절했다.”

- 최근 큰 승부에서 중국기사를 상대로 다잡은 승기를 놓치는 경우가 있었는데, 이번 LG배 8강과 4강에선 달랐던 것 같다.
“후반이 약한 것은 맞는 것 같다. 그 대신 초·중반이 약한 것은 아니라는 것이니까... 후반에 약간 좋아서 방심할 때가 있는데, 인공지능이 승리확률을 90%에서 95%로 나타내더라도 사실 큰 차이가 아닌 경우가 많아서 역전당할 수도 있다고 본다.
최근엔 그렇게 말도 안 되는 실수가 있지는 않았다. 딩하오(백령배 32강) 선수와 둘 때도 초읽기 상황이었고 충분히 질 수도 있다고 생각했다. 삼성화재배 8강전 랴오위안허 선수와 둔 바둑은 지면 안 되는 바둑이긴 했다. LG배는 3시간 바둑이라 2시간 바둑보다는 당연히 내용이 좋아야 한다고 생각한다.다.”

- 시간 안배가 중요할 것 같다.
“지난 LG배 8강전서 내 상대 쉬자양 선수는 계속 잘 두다가 초읽기에 몰려서 갑자기 나빠졌다. 40초 초읽기니까 더욱 신경 써야 한다.”

- 메이저세계대회 우승에 대한 부담감은.
“그런 건 누구나 다 있다. 크게 신경 쓰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 부담감은 생각하기 나름인 것 같다. 좋게도 안 좋게도 작용할 수 있는데 오늘은 좋게 작용한 것 같다. ”

- 중국 2000년대생 기사들 중 주목하는 기사가 있나.
“다 일류기사들이라서 크게 평가를 하기는 좀 그런데… 가장 내가 주목하는 기사는 딩하오 선수다. 뭔가 가장 승부사 기질이 있는 것 같다.”

- LG배 결승을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
“LG배 결승은 좀 기간이 남아 있다.(내년 2월10일부터 3번기로 열린다) 세번째 메이저세계대회 결승이다. LG배는 3시간짜리 장고바둑이라 상대선수를 연구하면서 체력적인 부분도 살펴야 할 것 같다. 크게 다를 것은 없을 것이다.”

- 각오는.
“결승을 잘 준비해야겠다. 성적이 좋지 않을 때도 꾸준히 응원해주셔서 감사하고 꾸준한 사랑과 함께 질타도 부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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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광(강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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