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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러질 것 같았다” 신진서, 혼신을 다한 우승
[LG배]

한국 일인자 신진서 9단의 세계 정복을 위한 여정은 계속되고 있다.
이번엔 LG배에서 세 번째 우승(24회·26회·28회)을 달성했다. 한국랭킹 2위 변상일 9단을 눌렀다.

31일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 2층 대회장에서 끝난 제28회 LG배 조선일보기왕전 결승3번기 2국에서 신진서 9단이 변상일 9단에게 흑으로 229수 만에 불계승하며 종합전적 2-0으로 우승했다. 메이저 세계대회 우승 횟수는 6회로 늘었다.

신진서의 위업은 손쉽게 달성되지 않았다. 최종국이 된 결승2국이 끝난 직후의 순간을 떠올리며 신진서는 “쓰러질 것 같았다.”고 했다. 우승은 혼신을 다한 뒤 얻은 열매였다.

- 축하한다. LG배에서만 세 번째우승이다.
“작년에 세계대회 개인전에서 부진했다. 한을 풀어서 기쁘다. 준비를 많이 한 만큼 좋은 내용을 보여드린 것 같아 뿌듯하다. LG배는 한국에서 없어서는 안 될 최고의 세계대회라고 생각한다. LG배가 없었다면 제가 이 자리가 없었을 것이다. 제가 세 번 우승해서가 아니다(웃음). 조선일보와 LG에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좋은 인연 이어가고 싶다.”

- 오늘 대국(결승 2국) 내용은 어땠나?
“초반은 마음에 들지 않았다. 연구하지 못한 게 나와서 별로 안 좋게 시작했는데 나중에 조금씩 잘 돼서 만만치 않았다. 끝내기에서 괜찮아졌다.”

- 결승시리즈를 되돌아보면?
“변상일 선수가 평소보다 신중한 수법을 사용하는 것처럼 보였다. 1국은 두면서 판단이 잘 안 되어서 끝까지 최선을 다하자고 생각했다. 마지막의 반집은 운이 좀 따라줘야 한다고 생각했다. 1국의 반집승부에서 이겨서 오늘은 좀 편하게 대국할 수 있었다. 지더라도 마음가짐에 변함없이 3국에 임하려고 했었다.”

- 변상일 선수와 메이저 세계대회 결승을 치르긴 처음이다.
“치열하게 뒀다. 오늘 대국이 끝나고선 쓰러질 것 같았다. 최선을 다했다.”

- 신진서 9단은 변상일 9단의 천적으로서 이미지가 굳어지고 있다.
“국내대회에서는 제가 워낙 부담없이 둘 수 있어서 그런 결과가 나오는 것 같다. (변상일 선수에게 큰 차이로 앞서며 천적 이미지를 얻고 있는 것에 대해선) 사실 저도 좀 의아하다. 하지만 세계대회 같은 경우는 어차피 부담이 똑같다고 생각한다. 이번 LG배 결승전도 그랬다. 두 판 모두 한 번만 집중력이 흐뜨러지면 질 수 있던 내용이었다. 다음에도 서로 부담이 같은 조건으로 만나면 언제든 제가 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

- 올 한해 목표는?
“올해에 세계대회가 많다. 지지 않는 게 목표이다. 하지만 중국선수들이 워낙 세서…. 두 개 중 하나를 우승하는 게 목표다. 중국에 왔다갔다하는 걸 적응했기에 올해는 더 나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 체력적인 면도 굉장히 부담을 많이 느끼고 있었는데 더 신경 써서 더 좋은 모습 드리겠다.”

관련기사 ○● 변상일의 천적 신진서, LG배 세번째 우승! (☞클릭!)

김수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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