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국 강동윤 패배. 한국 1차전 성적은 1승 2패
■ 구쯔하오 2연승. 본선 5국은 11월 20일 이어져
■ 2차전은 '중일전'으로 개시. 일본 무라카와 다이스케 출전

중국랭킹 2위 구쯔하오가 2연승했다. 와일드카드를 받아 출전한 강동윤도 무대에서 내려왔다. 제22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4국이 10월 16일 오후 2시부터 한국기원과 중국기원 온라인대회장에서 펼쳐졌다. 구쯔하오 9단은 188수 만에 백불계승을 거뒀다.



바둑TV에서 해설한 홍성지 9단은 "중반에 구쯔하오 9단에게 실수가 나와서 승기를 잡았었다. 우하귀에서 돌을 잡는 수순이 이상해서 대역전을 당했다."라고 평했다. 2차전은 11월 20일부터 24일까지 벌어지고, 3차전은 내년 2월 22일부터 시작해 우승국을 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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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선수는 신진서ㆍ박정환ㆍ신민준ㆍ강동윤ㆍ홍기표 9단이다. 중국은 커제 9단을 비롯해 양딩신ㆍ탕웨이싱ㆍ판팅위ㆍ구쯔하오 9단이 출전하며, 일본은 이야마 유타ㆍ시바노 도라마루ㆍ무라카와 다이스케 9단, 이치리키 료ㆍ쉬자위안 8단이 출격한다.

농심배는 연승대항전이다. 한국과 중국, 일본 대표 5명이 출전한다. 지난 대회까지 한국이 12회, 중국이 8회, 일본이 1회 우승했다. 전기는 한국 마지막 주자 박정환 9단이 4연승으로 승부를 최종국까지 가져갔지만 최종국에서 중국 커제 9단에게 반집패하며 2년 연속 중국이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기원이 주최ㆍ주관하고 (주)농심이 후원한다. 우승상금은 5억원이며, 본선에서 3연승하면 1000만원의 연승상금(3연승 후 1승 추가 때마다 1000만원 추가 지급)이 있다. 생각시간으로 각자 1시간에 초읽기 1분 1회를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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