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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력향상 길라잡이

신민준 “커제가 왜 울었냐 하면…”
[LG배]

“1국에서 이기고 나서 커제 9단은 자신의 우승을 거의 확신했을 것이다. 그러다가 2, 3국에서 진 것이 너무나도 충격적인 역전패라고 봤을 것이다.”

LG배 챔피언을 결정짓는 결승3국이 끝나고서 커제 9단이 눈물을 흘렸다는 보도를 접한 신민준은 이렇게 말했다.

5일 서울 광화문 조선일보 본관1층 조이홀에서 홍준호 조선일보 발행인으로부터 우승트로피·꽃다발·상금보드를 받은 신민준은 “지금 생각해 봐도 기적”이라고 했다.

“결승에 오를 때까지만 해도 컨디션이 괜찮다고 생각했는데 그 이후로 너무 안 좋아서 자신감이 떨어질 때로 떨어져 있었다. 그런 상태에서 커제 9단을 꺾고 우승하는 것은 말 그대로 ‘기적’일 수밖에 없었다.”고 답답했던 지경에서 환희의 순간으로 옮겨온 여정을 되돌아봤다.

▲ LG배 우승자가 받는 트로피.


▲ LG배 우승자 신민준.


또 “이번 대회 기간, 바둑사이트에 달린 댓글을 보면서 정말 많은 팬께서 응원해 주시는구나 하고 느꼈고 그래서 기적을 이룰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제25회 LG배 조선일보 기왕전 시상식에는 유원 LG그룹 부사장을 비롯해, 주용태 조선일보 문화사업단장, 양재호 한국기원 사무총장이 참석해 우승자를 축하했다.

시드를 받아 본선부터 출전한 신민준 9단은 32강에서 대만 왕위안쥔 9단에게 승리를 거둔 것을 시작으로 16강에서 중국 딩하오 6단, 8강에서 이태현 7단, 4강에서 전기 대회 준우승자 박정환 9단을 누르고 결승에 올랐다.

결승에서 중국랭킹 1위 커제 9단과 만난 신민준 9단은 1국에서 선취점을 내주며 불리하게 출발했지만 2국과 3국에서 완승을 거두며 역전 우승에 성공했다. 조금 밀려있던 커제와의 상대전적은 4승5패까지 좁혔다.

▲ 홍준호 조선일보 발행인(왼쪽부터), 신민준 9단, 유원 LG그룹 부사장.


▲ 시상식에서 대회관계자들이 우승자 신민준을 박수로 축하해주고 있다. 양재호 한국기원 사무총장(왼쪽부터), 유원 LG그룹 부사장, 신민준 9단, 홍준호 조선일보 발행인, 이홍렬 조선일보 바둑전문기자, 주용태 조선일보 문화사업단장.


2012년 7월 제1기 영재입단대회를 통과하며 신진서와 함께 입단한 신민준은 지난 대회 신진서 9단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 정상에 오르며 ‘양신시대’의 시작을 알렸다.

세계대회 최초로 예선부터 온라인대국으로 진행됐던 제25회 LG배 조선일보 기왕전은 지난해 4월 각국 선발전을 거쳐 6월부터 열린 본선 32강 토너먼트로 진행했다.

조선일보사가 주최하고 (주)LG가 후원한 제25회 LG배 조선일보 기왕전의 우승상금은 3억원, 준우승상금은 1억원이며 생각시간으로 각자 3시간에 초읽기 40초 5회씩을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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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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