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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창석 PD “아들 민준에게 이 순간을 즐기라고 했다”
[LG배]

신창석 피디는 4일 KBS 일일드라마 ‘비밀의 남자’를 제작하고 있다가 스태프들로부터 아들의 LG배 우승 소식을 들었다.

피디의 아들이 프로기사인 줄 잘 알고 있던 스태프들이 먼저 우승 소식을 접하곤 축하 인사를 건넸다.

신민준 9단이 2019년 KBS바둑왕전에서 우승하면서 일반기전 첫 우승을 달성했을 때 신 피디는 “소원을 이뤘다.”고 말했다. 그랬는데 세계대회 LG배까지 우승한 것이다.

우승 직후 아들에게서 전화가 왔다. 아들 민준은 “친구들과 오늘 저녁 축하파티를 할 것”이라고 말씀드렸다. 아버지는 “전성기는 영원하지 않으니 이 순간을 즐기라.”고 말해주었다.

사이버오로 3~4단의 바둑애호가인 신창석 피디는 아들이 바둑으로 대성하기 바랐다. 신민준은 2012년 신진서와 함께 제1기 영재입단대회에서 프로가 되었지만 난다뛴다하는 승부세계에서 정상에 오르는 일은 프로입단에 비할 바 아니었다. 라이벌 신진서의 폭풍성장을 지켜보며 한걸음 뒤처져 뚜벅걸음 하는 듯했지만 마침내 8년 7개월이란 숙성기간을 견뎌내고 메이저 세계대회 챔프에 오르는 쾌거를 이뤘다.

“물론 초조했다. 그러나 어느 순간부터는 마음을 비웠고 우승을 못 하더라도 그저 우리 아들 민준이가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며 신 피디는 감격에 겨워했다.

신민준은 제25회 LG 배 조선일보 기왕전 결승3번기에서 커제와 일전을 앞두고 "자신이 커제 9단과 결승에서 겨뤄 이겨 우승하는 것은 기적"이라고 표현했다.

신 피디는 “커제는 번기 승부의 제왕이라 불린다. 우리 아들이 이길 가능성은 그만큼 높게 볼 수 없었다. 기적이란 말도 그래서 했을 것이다. 1국에서는 아깝게 졌지만 커제 9단도 마음이 졸아붙었다는 느낌을 받았다. 모든 스포츠 세계대회에서 강자만이 승리하진 않는다. 진돗개 정신으로 달려들면 민준이도 해낼 수 있고, 기적을 만들 수 있다고 믿었다.”면서 아들의 도전정신을 대견해 했다.

신 피디는 “말로 표현하기 어려울 정도로 기쁘다.”고 했다.
22세 신민준이 앞으로 보여줄 기적은 얼마나 더 많을지 기대된다.

관련기사 ○● 상비군 신민준의 하루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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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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