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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신진서-커제, 벌써 만나?
LG배 32강 대국 완료, 16강 대진추첨도 열려
[LG배]

제25회 LG배 조선일보 기왕전 본선 32강전이 모두 끝났다. 3일 열린 한중대결 네 판에선 신진서 9단만 승리했다. 최종적으로 한국 9명, 중국 7명이 16강에 진출했다.

서울 한국기원과 중국 베이징 중국기원에서 온라인을 통해 원격으로 진행된 마지막 날 경기에서 신진서 9단이 판윈뤄 8단에게 168수 만에 백 불계승을 거뒀다. 대국 직후 인터뷰에서 신진서 9단은 “32강 내용이 만족스러워 다행”이라면서 “대국 시간이 길어지면 피곤할 수도 있겠지만 온라인 대국이 대면 대국보다 편한 점도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 LG배 32강 결과- 6월 3일
신진서 9단-中판윈뤄 8단: 신진서, 168수 백불계승
최 정 9단-中자오천위 8단: 자오천위, 145수 흑불계승
김상천-中구쯔하오: 구쯔하오, 243수 백불계승
박승화-中딩하오: 딩하오, 284수 백불계승

최정 9단은 중반까지 자오천위 8단에게 앞서며 대회 세 번째 16강행을 눈앞에 뒀지만 상변 처리 과정에서 흑에게 너무 큰 집을 내주며 역전패했다. 세계대회 첫 본선 무대에 오른 김상천 2단도 구쯔하오 9단에게 4집반을 패했다. 가장 늦게 끝난 32강전 마지막 경기에서는 박승화 8단이 딩하오 6단에게 불계패했다.

오후 4시 50분, 마지막까지 버티던 박승화 8단이 돌을 거두자 바로 16강 추첨이 이어졌다. 대진 추첨 결과 신진서-커제 대국이 성사되었다. 강동윤-탕웨이싱, 이동훈-양딩신 대결도 눈에 띈다. 박정환은 같은 한국기사 홍기표와 만났다.



신진서와 커제는 총 전적은 10전 3승 7패로 아직 신진서가 많이 밀린다. LG배만 따지면 세번째 대결이다. 2017년 열린 22회 대회 본선 8강에서 커제가 백불계승. 2019년 10월에 열린 24회 대회 4강에서 신진서가 흑불계승을 거뒀다. 강동윤과 탕웨이싱 상대전적은 2승 3패(강동윤 기준)다.

16강은 5일과 8일 오전10시에 네 판씩 열린다. 선수들은 각국 기원에 마련된 대국실에서 심판 입회하에 대국한다. 모든 대국실에는 웹캠과 카메라를 설치해 실시간 상황을 모니터링 한다.

제25회 LG배 조선일보 기왕전은 조선일보사가 주최하고 (주)LG가 후원한다. 총규모 13억원이며 우승상금은 3억원, 준우승상금은 1억원이다. 본선 생각시간은 각자 3시간에 초읽기 40초 5회를 준다.

▲ 한국기원 2층 대회장에서 열린 대진추첨식.


■ LG배 16강

※ 6월 5일 중계예고
강동윤-中탕웨이싱: 대국실 해설-김채영
이태현-中롄샤오
신민준-中딩하오
이동훈-中양딩신

※ 6월 8일 중계예고
신진서-中커제: 대국실 해설-한웅규
변상일-中자오천위
원성진-中구쯔하오
박정환-홍기표

▲ 한국기원 직원이 선수를 호명하면 심판 김선호 3단이 번호를 뽑았다.


▲ 대진추첨을 취재하는 기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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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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