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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천재계열 양딩신, 감격적인 LG배 우승
결승3번기서 2-1로 스웨 격파
[LG배]

1998년생 기사 양딩신(楊鼎新) 7단이 세계대회 우승자 반열에 올랐다.

14일 서울 마장로 바둑TV스튜디오에서 끝난 제23회 LG배 조선일보 기왕전 결승3번기 최종국에서 중국 양딩신 7단이 중국 스웨 9단에게 280수 만에 백불계승을을 거두면서 종합전적 2-1로 우승했다.

1국에선 양딩신이 우세했던 바둑을 놓치며 역전패했고, 2국에선 완승을 거뒀으면 3국에서는 시종 침착한 바둑으로 앞서나가면서 승리를 결정지었다.

사이버오로 웹중계 해설을 한 원성진 9단은 “ 우변에선 스웨 9단의 처리가 좋았는데 좌하귀에서는 양딩신 7단의 타개가 좋아서 어울렸다. 그러나 이후 양딩신 7단이 우세해졌다. 다만 백130은 의문수여서 상대에게 추격의 여지를 주는 수였다. 이후에 스웨 9단의 추격이 끈질겼지만 양딩신 7단의 마무리가 빈틈없었다.”고 총평했다.

양딩신은 중국 최연소 입단(9세9개월), 그리고 최연소 타이틀 획득(13세 6개월) 기록을 세우면서 천재 계열로 꾸준히 주목받은 기사이지만 그동안 메이저세계대회에서 뚜렷한 성과가 없어 중국팬들로부터 ‘국내용’이란 말을 듣기도 했던 터여서 이번 우승은 감회가 남달랐다. 양딩신은 “이 감격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다. 프로기사로서 가장 큰 목표를 이뤘다.”고 소감을 말했다. 절친한 형인 스웨와의 상대전적은 8승 3패로 더 차이를 벌리며 앞섰다.





양딩신의 우승으로 중국은 통산 11번째 LG배 우승컵을 차지했다. 한국은 9차례, 일본은 2차례 대만은 1차례식 우승했다.

조선일보사가 주최하고 ㈜LG가 후원하는 총규모 13억원의 제23회 LG배 조선일본 기왕전의 우승상금은 3억원, 준우승상금은 1억원이다. 제한시간으로는 각자 3시간에 40초 초읽기 5회씩을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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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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