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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양딩신 LG배 우승!
LG배 결승3국 - 원성진 9단 해설
[LG배]

양딩신 7단이 LG배에서 우승했다.

14일 서울 마장로 바둑TV스튜디오에서 끝난 제23회 LG배 조선일보 기왕전 결승3번기 최종국에서 중국 양딩신 7단이 중국 스웨 9단에게 280수 만에 백불계승을을 거두면서 종합전적 2-1로 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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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 지난 소식)


최종국까지 왔다.

제23회 LG배 조선일보 기왕전 결승3번기 3국(최종)이 14일 서울 마장로 한국기원 바둑TV스튜디오에서 시작됐다. 1국에선 스웨 9단이 261수 만에 흑으로 불계승했고 2국에선 양딩신 7단이 219수 만에 흑불계승하면서 반격해 1-1이 되어 3국에서 우승자가 결정된다.

사이버오로는 3국을 원성진 9단의 해설로 웹중계한다. 이동 중이라도 스마트폰이나 태블릿피시에서 <오로바둑>앱으로 자유롭게 관전할 수 있다. 아래 [대국실바로가기]를 누르면 바로 관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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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보/ 양딩신 승리 확실
양딩신의 마무리 솜씨가 빛났다. 모든 위험 요소를 다 없애고 승리를 굳히고 있다(238수 현재)

○●… 6보/ 양딩신 우세하지만 변수는 있어
184수 현재, AI는 80~90% 정도로 양딩신의 우세를 나타내고 있다. 그러나 원성진 해설위원은 "중앙에 갇힌 흑이 살아가기라도 한다면 바로 역전."이라면서 양딩신이 안심할 수만은 없는 형세임을 말하고 있다.

○양딩신 ●스웨 (182수)


○●… 5보/ 운명을 뒤바꿀지 모르는 치명적 실수
거의 완벽하게 마무리하고 있던 양딩신이 영문을 알 수 없는 수를 뒀다. 130이다. 전혀 급하지 않은 곳이다. 이를 본 스웨가 갑자기 힘을 내면서 추격하고 있다. 원성진 해설위원은 "백(양딩신)은 130으로 흑 두점을 잡아서 약 5집 정도 끝내기를 했다. 그런데 흑이 중앙에서 집만 5집 넘게 깼고 또 백에 대한 공격도 노린다."고 말했다.

○●… 4보/ 양딩신 우세 잡은 듯
스웨가 공격을 하다 말았다. 너무 큰 판이라서 마음이 약해진 것일까. 92수까지 진행된 현재. 흑은 실리로는 균형을 맞추고 있지만 주도권은 양딩신에게 넘어갔다. AI는 양딩신의 승리확률을 80% 이상으로 보고 있다(덤6.5)

○양딩신 ●스웨 (92수)


▼ AI는 실전에서 스웨가 A로 끊어간 자리가 느슨했다고 지적한다. A는 실리를 차지하는 선에서 타협하는 수. 그수로는 지금처럼 흑1로 두어 공격을 계속해야 했다고 한다.


○●… 3보/ 대마킬러 스웨라는데…
좌하가 승부처로 도래했다. 스웨가 양딩신의 곤마를 맹렬하게 공격 중이다. 스웨는 중국에서 대마킬러로 소문났다고 한다. 좌하는 스웨의 진영이다. 양딩신도 긴장할 수밖에 없다. 원성진 해설위원은 "이곳에서 스웨 9단이 공격에 실패한다면 양딩신의 우세로 흐르게 된다."고 말했다.

○양딩신 ●스웨 (77수)


▼ AI는 백의 타개수단으로 백2를 떠올린다.


▼ 탄력을 갖추며 중앙으로 나갈 수 있다는 뜻으로 보인다.


○●… 2보/ 원성진 "스웨 또 완패하나 싶었다"
60수 진행된 현재 오로 웹해설을 하고 있는 원성진 9단은 호각 판정을 내렸다. 흑으로선 위험했던 순간 같은데 잘 모면했다는 원성진 해설위원의 견해다.

"스웨 9단이 하변 석점을 잡혔을 때, 어제처럼 완패를 당하는 것 아닌가 하는 느낌이었는데 이후 우변 처리가 좋아서 팽팽한 승부가 됐다."

○양딩신 ●스웨 (60수)


▼ AI는 흑이 좀 더 좋아질 찬스가 있었다고 한다. 백1로 늘 때 흑2로 뛴다는 것이다.


▼ 만약 1~6까지 진행된다면 흑이 약간 앞서가는 형세가 된다.


○양딩신 ●스웨 (66수) 이후 실전에서 백이 중앙 삭감을 먼저 한 뒤 자연스럽게 좌하로 흘러들어가고 있다.


▼ AI는 중앙삭감 대신 별책을 보여준다.


▲ 메이저 세계대회 결승에 오른 양딩신은 생애 첫 세계대회 우승컵을 노린다. 예선을 4연승으로 뚫은 후 일본의 이다 아쓰시(伊田篤史) 8단, 원성진·강동윤 9단을 꺾고 4강에 오른 뒤 4강에서 신민준 9단을 물리치고 결승에 진출했다.


▲ 스웨는 23회 대회 결승에 올라 6년 만의 우승을 노리고 있다. 본선에서 최철한 9단, 이원영 8단, 중국 장웨이제 9단, 판팅위 9단을 연파하고 결승에 올랐다.


○●… 1보/ 스웨, 흑번
1국과 2국에선 흑을 든 기사가 이겼다. 스웨의 흑번. 서로 차분한 포석을 하고 있다. 스웨가 흑51로 붙였다. 전운이 감돈다.

○양딩신 ●스웨 (51수)


▼ AI의 구상이다. 실전35로 AI는 건너붙임(2)부터 둔 뒤 14까지를 그려본다.


▼ 흑의 우변 붙임은 하중앙 흑석점의 축을 염두에 둔 것이다. AI는 백1로 강력하게 젖히면 백이 우세한 싸움이라고 하는데, 복잡한 싸움이다. 실전에서 양딩신은 반대쪽 젖힘(5의 곳)을 택했다. 다소 온건한 수다.


▼ 이후 백1로 막고 흑은 2로 활용을 한 뒤 우변을 움직여 싸우게 되는데 백이 유리하다고 한다.




3년 연속 우승이 확정된 중국은 4회 대회 때 위빈(兪斌) 9단이 첫 우승을 차지한 이후 10회 구리(古力) 9단, 13회부터 18회까지 구리·쿵제(孔杰)·파오원야오(朴文垚)·장웨이제(江維杰)·스웨(時越)·퉈자시(柁嘉熹) 9단, 21회부터 22회까지 당이페이(黨毅飛)·셰얼하오(謝爾豪) 9단이 연속 우승한 바 있어 이번 우승이 열한 번째 우승이 됐다. 그동안 한국은 LG배에서 9차례 우승컵을 차지했으며 일본은 2번, 대만은 1번 우승했다.

스웨 9단은 2013년 제17회 LG배에서 세계 챔피언 반열에 오른 이후 두 번째 세계대회 우승에 도전한다. 이번 LG배 예선에서 4연승으로 본선에 오른 스웨 9단은 최철한 9단과 이원영 8단, 중국 장웨이제(江維杰)·판팅위 9단을 연파하고 결승에 올랐다.

첫 메이저 세계대회 결승에 오른 양딩신 7단은 생애 첫 세계대회 우승컵을 노린다. 예선을 4연승으로 뚫은 후 일본의 이다 아쓰시(伊田篤史) 8단, 원성진·강동윤 9단을 꺾고 4강에 오른 양딩신 7단은 4강에서 신민준 9단을 물리치고 결승에 진출했다.

조선일보사가 주최하고 (주)LG가 후원하는 총규모 13억원의 제23회 LG배 조선일보 기왕전의 우승상금은 3억원, 준우승상금은 1억원이다. 제한시간은 각자 3시간에 40초 초읽기 5회씩을 주며 별도의 중식 시간은 없다.

지난 대회 결승에선 중국의 셰얼하오(谢尔豪) 9단이 일본의 이야마 유타(井山裕太) 9단에게 2-1로 승리하며 생애 첫 세계대회 우승을 달성했다.

김수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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