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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난 지각변동, LG배에서 일어날까
'日이야마 유타 vs 中셰얼하오' 도쿄에서 결승3번기 격돌
[LG배]

한국이 주최하는 대표적 세계대회 LG배 결승엔 아쉽게도 한국선수가 보이지 않는다. 그런데도 흥미롭다.

중국선수끼리의 대결이 아니라 중-일전이라는 점이 예사롭지 않다.일본 일인자 이야마 유타(井山裕太) 9단과 중국 차세대 대표주자 셰얼하오(謝爾豪) 5단이 벌이는 맞대결이다. 중 일본기사가 메이저 세계대회에서 결승에 올랐던 건 2006년 9월, 3회 도요타덴소배(장쉬 9단)가 마지막이다.

우승 기록을 살펴보면, 2005년 4월 9회 LG배 결승에서 장쉬(張栩) 9단이 중국의 위빈(兪斌) 9단을 3-1로 꺾은 게 마지막이었다. 만약 이야마 유타가 우승한다면 무려 13년 만에 일본이 세계대회 우승을 하는 것이다. 이번 LG배 결승은, 세계타이틀을 한국과 중국이 나눠 갖는 구도(중국이 압도적으로 많이 가지긴 한다.)에서 한-중-일이 나눠 갖는 구도로 변화하는 판도를 나타낼지도 모른다. 지금 일본 바둑계가 열광하는 이유다.

셰얼하오는 리쉬안하오, 구쯔하오와 더불어 '삼하오'로 불린다. 90년후반 태생의 기사 중 활약이 두드러지는 기사들인데 마침 이름이 '하오'로 끝나 이들을 묶어 부른다. 2013년 중국이 6개 세계대회를 독식하던 시기 타이틀을 차지했던 기사들이 주춤하는 사이 세계무대 높이 발돋움하면서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 말 구쯔하오가 삼성화재배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셰얼하오가 우승한다면 중국은 '하오'들의 시대를 맞이할 수 있다.

▲ 일본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이야마 유타(오른쪽)는 LG배 지난 4강에서 중국 최강 커제를 쓰러뜨리고 결승에 올랐다. 13년 만에 우승할 기회를 맞이했다.


제22회 LG배 조선일보 기왕전 결승3번기가 5일~8일(6일은 휴식) 도쿄(東京) 일본기원에서 열린다(오전 9시 대국시작). 개최지가 일본 땅인 것은 일본이 주최측에 요청한 결과로 알려졌다. 주최측은 11년 2개월 만에 세계대회 결승에 진출하며 감격한 일본을 배려했다.

사이버오로는 LG배 결승3번기를 프로기사의 해설로 웹중계한다. 1국을 박창명 2단이, 2국과 3국을 변상일 6단이 맡는다. 이동 중이라도 스마트폰이나 태블릿피시에서 <오로바둑>앱으로 자유롭게 관전할 수 있다. 아래 [대국실바로가기]를 누르면 바로 관전할 수 있다.



▣ 관전포인트는?
이야마 유타와 셰얼하오의 전적기록은 없다. 이번이 첫 공식대결이다. 사이버오로 해설자로 나서는 박창명 2단과 변상일 6단은 공히 이야마 유타가 우세하다고 예상한다.

박창명 2단은 "이야마 유타 9단이 깊이 있는 바둑이라면, 셰얼하오 5단은 자유로운 발상을 보여주는 바둑이다. 이에 따라 초반이 단순하게 진행된다면 이야마 유타 9단 쪽에, 실험적인 바둑이 된다면 셰얼하오 5단 쪽에 승산이 있다. 기량을 고려할 때 승부 자체로는 5.5대 4.5 정도로 이야마 유타 9단의 우세를 예상한다. 여기에 홈그라운드의 이점을 더한다면 6대4로 볼 수도 있다."고 말했다.

변상일 6단의 의견도 크게 다르지 않다. "이야마 유타 9단은 일본 7대기전을 독식한 전관왕이다. 전관은 아무나 하는 게 아니다. 이야마 유타 9단의 최대 장점은 깊은 수읽기다. 수읽기를 바탕으로 한 전투력이 세계 어느 정상급 기사에 견줘도 손색없다. LG배에서 지난 4강에서는 중국일인자 커제 9단을 이겼다. 물론 셰얼하오 5단이 균형감각을 갖춘 신예강자임은 부정할 수 없으나 6대4 정도로 이야마 유타 9단의 우세로 본다."


김수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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