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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신진서, 8강에서 커제와 격돌
8강전은 올해 11월 13일 열려
[LG배]

5월 31일 경기도 가평 대교 마이다스 리조트에서 열린 제22회 LG배 조선일보 기왕전 본선 16강에서 한국은 랭킹 2위 신진서 8단, 5위 최철한 9단, 38위(2017년 5월 기준) 이원영 7단까지 세 명이 8강에 올랐다.



16강에선 한국팀 막내 신진서가 가장 먼저 승전보를 전했다. 2년 연속 8강 진출이다. 천야오예를 만난 최철한은 어려웠던 바둑을 역전승해 열세였던 상대전적도 8승 11패로 좁혔다. 32강 한중 대결에서 유일한 1승을 챙겼던 이원영은 16강에서 응씨배 우승자 탕웨이싱을 누르고 8강 대진에 이름을 올렸다. 이원영은 입단 후 세계대회 8강진출이 처음이다.

한편 한국은 박정환 9단과 강동윤 9단, 김지석 9단, 김명훈 5단까지 네 명이 탈락해 16강 성적은 3승 4패에 그쳤다. 중국은 커제, 장웨이제, 셰얼하오, 양딩신 네 명이 16강을 통과했다. 일본은 이다 아쓰시 8단 탈락했지만, 이야마 유타 9단이 중국 저우루이양 9단을 꺾고 8강에 올랐다.

▲ 일본 단장 조치훈 9단은 점심도 거르고 대국장 안에서 일본 선수들의 대국을 지켜봤다. 끝날 때까지 떠나지 않고, 멀리서 지켜본 효과가 있었을까? 일본은 이야마 유타 9단이 저우루이양 9단을 누르고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사진ㅣ사이버오로 강경낭]


본선 8강 조 추첨에선 한국랭킹 2위 신진서와 중국랭킹 1위 커제의 빅매치가 성사됐다. 최철한은 김지석 9단을 꺾고 8강에 오른 셰얼하오와 만났으며 32강과 16강에서 세계대회 타이틀 보유자 당이페이, 탕웨이싱을 연파한 이원영은 2012년 16회 대회 우승자 장웨이제 9단과 4강행 티켓 다툼을 벌인다. 양딩신과 이야마 유타가 8강전에서 유일하게 중ㆍ일 대결을 펼친다. 상대전적은 신진서와 커제가 1승 1패로 호각이고 최철한-셰얼하오, 이원영-장웨이제, 양딩신-이야마 유타는 모두 첫 대결이다.

본선 32강부터 4강까지는 단판 토너먼트로 벌어지며 내년 2월 결승3번기를 통해 최종 우승자를 가린다. 제22회 LG배 조선일보 기왕전은 조선일보사가 주최하고 (주)LG가 후원한다. 총규모 13억원으로 우승상금이 3억원, 준우승상금은 1억원이다.

지난 대회 결승 3번기에선 중국 당이페이 9단이 저우루이양 9단에게 2-0으로 승리하며 세계대회 첫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제22회 LG배 8강전은 올해 11월 13일 열리고, 4강도 15일에 이어진다. 결승은 3번기로 2018년 2월 5일, 7일, 8일 예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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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땀 흘린 커제 9단의 대국을 중국 왕레이 단장과 선수들이 같이 살펴보고 있다. [사진ㅣ 사이버오로 정용진 ]


▲ 최철한 9단(오른쪽)과 천야오예 9단


▲ 신진서 8단(왼쪽)과 이다 아쓰시 8단


▲ 이원영 7단(왼쪽) 과 탕웨이싱 9단 복기장면


▲ 대진 추첨을 마치고 빈 자리가 모두 채워진 대진표


▲ 5ㆍ6번을 뽑은 커제 9단과 신진서 8단이 8강에서 대결한다.


▲ 악수하며 선전을 다짐하는 8강 진출자들. 8강전은 11월 13일 열린다.



박주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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