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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환·신진서, 결승 진출 실패
LG배 4강 신진서 vs 당이페이 - 해설 조한승
[LG배]

제21회 LG배 조선일보 기왕전 4강전
박정환·신진서 4강서 탈락
결승은 저우루이양 vs 당이페이 중-중전


제21회 LG배 조선일보 기왕전 4강전이 16일 중국 저장성 중국기원 항저우분원(티엔위엔 호텔)에서 열렸다. 한국 박정환, 신진서가 각각 중국 저우루이양, 당이페이에게 지며 결승진출에 실패했다. (이하 한국시각)

☺☻ 오후 4시40분 / 박정환·신진서, 4강서 탈락
박정환이 4강에서 탈락했다. 저우루이양에게 274수 만에 흑으로 불계패했다. 이로써 신진서와 박정한이 모두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결승은 저우루이양과 당이페이, 중국끼리의 대결이 됐다.


▲ 제21회 LG배 결승에는 중국선수들만 올라갔다. 당이페이(왼쪽)와 저우루이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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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후 3시20분 / 신진서 통한의 탈락, 박정환도 불리
중국검토진은 남은 판 박정환 vs 저우루이양 대국도 "박정환이 불리하다고 말하고 있다. 아직 끝난 것은 아니지만 백이 계속해서 우세를 지속하고 있다는 것"이다.

☺☻ 오후 3시 / 신진서, 통한의 탈락
160수 부근까지 괜찮은 흐름을 보였던 신진서가 갑자기 하변에서 수상전에 관련된 실수를 저지르면서 지고 말았다. 165수 만에 신진서가 당이페이에게 백불계패했다.

☺☻ 오후 2시45분 / 한국 박정환, 신진서 둘 다 위기
상황이 급변하고 있다. 현지 검토실은 "순조로워 보이던 박정황과 신진서가 둘 다 위기에 빠졌다."고 보고 있다.

☺☻ 오후 2시40분 / 신진서 큰 착각?
우세하던 신진서가 갑자기 난조를 보인다. 하변에서 불리한 수상전을 자초한 듯하다. 165수 부근이 이상하다.

☺☻ 오후 2시10분 / 중국검토진 "박정환 신진서, 둘 다 유리"
현지 검토실은 물론이고 쑤저우에서 궁륭산병성배에 가 있는 왕레이, 위즈잉 등 중국기사들도 LG배를 관심있게 지켜보고 있다. 중국은 박정환과 신진서가 우세한 형세라고 판단하고 있다.

☺☻ 오후 1시30분 / 신진서 맑음, 박정환 흐림
"중앙전에서 힘을 내고 있는 신진서는 당이페이를 상대로 조금 앞서는 형세"라고 오로대국실 해설 중인 조한승 9단은 판단하고 있다. 그러나 조한승 9단은 박정환 vs 저우루이양 대국에 관해선 마음을 놓지 못하고 있다. "우중앙 싸움에서 저우루이양의 두터움 때문에 박정환이 버티고 있는 형세"라는 것. 하지만 아직은 어느 한쪽으로 기울었다고 딱 잘라 말하기 어렵다.

☺☻ 오전 11시55분 / 불안해하는 중국
포석 단계에서 저우루이양과 당이페이의 형세가 모두 좋지 않아서 위빈 중국 국가대표팀 감독을 비롯한 중국기사들이 불안해했다. 그러나 박정환 vs 저우루이양 바둑은 47수 부근에서부터 저우루이양이 다소 풀린 상황으로 중국은 판단하고 있다.



(이하 지난 소식)



제21회 LG배 조선일보 기왕전 4강전
'바나나 마니아' 박정환 '꿀잠' 신진서
중국 항저우서 저우루이양, 당이페이 등 중국선수와 4강전


박정환·신진서, 한국의 두 대들보 기사가 LG배에서 힘차게 전진하고 있다.

제21회 LG배 조선일보 기왕전 4강전이 16일 오전 10시(한국시각) 중국 저장성 중국기원 항저우분원(티엔위엔 호텔)에서 시작됐다.

박정환 vs 저우루이양(중국), 신진서 vs 당이페이(중국). 박정환과 신진서가 공히 전적에서 상대에게 앞선다. 박정환은 저우루이양에게 11승2패를, 신진서는 당이페이에게 2-0을 기록 중이다. LG배는 돌을 가려 맞힌 쪽이 흑백선택권을 지닌다. 저우루이양과 신진서가 흑백선택권을 가지게 됐고 그 결과 저우루이양과 신진서가 백을 선택했다.

지난 14일 저녁 바나나를 한다발 가득 숙소로 사들고 간 박정환은 8강에서 4강 사이 쉬는 동안 실컷 먹고 16일 아침 대국실에 나와 바나나가 더 있는지 살폈다. 바나나를 무척 좋아하는 박정환. 두뇌를 많이 쓰는 사람들이 바나나를 많이 먹는다는 얘기도 있다.

신진서는 자칫 대국시각에 늦을 뻔했다. 오전 9시30분에 한국기원 직원이 혹시나 해서 숙소로 찾아갔는데 여전히 자고 있었다고 한다. 중요한 대국에 앞서서 크게 긴장하지 않고 숙면을 취하는 신진서의 모습은 박영훈을 닮았다. 신진서는 대국시작 2분 전에 대국석에 앉았다.

사이버오로는 4강전 2판을 수순 중계하며 이 중 신진서 vs 당이페이의 대국을 조한승 9단의 상세한 해설과 함께 오로대국실에서 생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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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국실로 걸어오는 박정환. 박정환은 한국기원 관계자에게 대국실에 바나나가 더 없는지 물었다. 숙소에 바나나를 잔뜩 쟁여놓고 먹었던 박정환은 대국 당일에도 바나나 사랑을 보였다.


▲ 복도를 지나 대국실로 향하는 저우루이양.


▲ 늦잠을 자서 대국시작 시각이 임박해 대국실로 가는 신진서.


▲ 박정환(왼쪽)과 저우루이양(중국)이 착석한 뒤 대국 전까지 어색한 시간이 흐르고 있다.


▲ LG배는 점심식사 시간이 없다. 이렇게 간식이 한켠에 마련돼 있다.


▲ 신진서가 늦게 대국장에 들어왔지만 상대 역시 나오지 않고 있었다.


▲ 돌을 가리는 박정환(왼쪽)과 저우루이양.


▲ 신진서는 대국시작 시간 2분 전에 입실했고 당이페이는 대국시작 2분 뒤 자리에 앉았다.


▲ 서둘러 돌을 가렸다. 신진서가 맞혀서 신진서가 백을 들었다.


▲ 저우루이양의 착수 모습.


▲ 신진서가 자신의 첫 착점을 하고 있다.


▲ 평면바둑알이 사용되고 있다.


▲ 컨디션이 좋아 보이는 박정환.


▲ 저우루이양.


▲ 하마터면 '제2의 멍타이링'이 될 뻔한 당이페이. 멍타이링은 지난 8강 때 대국시작 뒤 18분이 지나 대국실로 와 경기를 시작했다.


▲ 한국 2명이 모두 승리하면 지지난기와 지난기의 형제 결승대결이 재현된다.


▲ 4강 대국 풍경.


▲ 박정환은 초반에 저우루이양을 압도하는 포석을 보여줬다.

김수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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