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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박정환·신진서 '희망을 쏜다'
16일 4강서 中 저우루이양, 당이페이와 각각 격돌
[LG배]

한국의 희망을 걸머진 두 기사 박정환 9단과 신진서 6단이 LG배 4강에 진출했다.

중국 저장성 중국기원 항저우분원(티엔위엔 호텔)에서 열린 제21회 LG배 조선일보 기왕전 8강전에서 박정환이 중국 구리를, 신진서가 중국 멍타이링을 꺾었다.

박정환은 유리하게 시작했다가 중반한 때 고전하기도 했지만 종내에는 압도적인 수읽기로 구리의 본진을 초토화하면서 항서를 받아냈다. 신진서는 불과 3시간 50분 만에 멍타이링을 제압했다. 초반 우세를 중반까지 이어갔고 중반에 힘겨루기에서 상대를 압도했다. 8강 4판 중 가장 빨리 끝난 판이었다.

멍타이링은 대국시작 시각을 착각해, 오전 10시(한국시각)을 한참 넘긴 10시18분에 대국장에 나타나 황급히 돌가리기를 하며 자신의 시간 36분을 공제당했다. 관계자들의 애간장을 태웠던 멍타이링은 머쓱한 표정으로 대국을 시작했다. 만약 10시30분을 넘겼다면 기권패가 되는 것이었다. 멍타이링은 기권패가 아닌 불계패를 당했다.


▲ 8강 대국 중 가장 먼저 바둑을 끝낸 신진서(왼쪽)가 검토실로 와서 최규병 조선일보 관전기 해설위원과 함께 자신의 대국을 검토하고 있다.


▲ 가장 마지막에 끝난 박정환(오른쪽)과 구리(중국)의 대국에 관심이 쏟아졌다.


▲ 종국 뒤에도 박정환은 사인하느라 바빴다.


▲ 인터뷰에 임하는 4강 멤버들. 박정환(왼쪽부터), 저우루이양, 신진서, 당이페이.

박정환는 “저우루이양 9단은 껄끄러운 기사다. 상대 기보를 연구하면서 4강전을 대비할 생각이고 무엇보다 푹 쉬어서 몸 컨디션을 최상으로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우루이양은 “박정환 9단은 아주 강한 기사다.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8강전이 끝난 직후 대국실에서 열린 4강 추첨식에선 박정환 vs 저우루이양, 신진서 vs 당이페이 구성이 나왔다.



신진서는 “오늘 멍타이링 6단과의 8강전은 초반부터 쉽게 풀렸고 상대가 실수를 거듭하는 바람에 빨리 끝났다. 승부는 수읽기로 말미암은 것이었지 지각으로 인한 심리적 동요 때문에 상대가 무너진 건 아닌 것 같다.”고 했다. 또 “멍타이링 6단이 나타나지 않고 있었지만, 나는 상대가 결국은 꼭 나타날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다.”고 덧붙였다. 다가올 4강에 대해선 항저우는 익숙한 장소이기 때문에 주위를 둘러보기 보다는 주로 숙소에서 머물고 영화를 본다든지 하면서 컨디션을 조절하며 대비하겠다.”고 밝혔다.

당이페이는 “신진서 6단과는 올해 갑조리그에서 두 판을 두었는데 모두 졌다. 게다가 신진서 6단은 요즘 각종 대국에서 당췌 지질 않는다. 그런 만큼 힘든 승부가 되겠지만 모처럼 찾아온 기회인 만큼 놓치지 않겠다.”고 말했다.

박정환은 상대전적에서 저우루이양에게 11승2패로 크게 앞서 있고, 신진서는 당이페이에게 2-0으로 앞서 있다.

4강전은, 하루를 쉬고 16일(수) 오전10시(한국시각)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사이버오로는 4강전 2판을 수순 중계하며 이 중 신진서 vs 당이페이의 대국을 조한승 9단의 상세한 해설과 함께 오로대국실에서 생중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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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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