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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강동윤, LG배 우승
박영훈 vs 강동윤, LG배 결승3국(최종) 오전 9시 시작 - 송태곤 해설
[LG배]

강동윤이 결승 최종국에서 박영훈을 불계로 꺾고 LG배에서 우승했다.

●○ 종합/ 강동윤, LG배 정상에 우뚝, 7년 만의 세계타이틀 ☞ 보기 클릭
●○ 강동윤 인터뷰 "나는 끈적하지 않고 정교하다" ☞ 보기 클릭





(이하 지난 속보)


제20회 LG배 조선일보기왕전 결승3번기 제3국(최종)
박영훈 vs 강동윤
오로대국실서 송태곤 9단 해설


박영훈 9단과 강동윤 9단 중 한 명은 오늘 LG배 우승자가 된다.

제20회 LG배 조선일보기왕전 결승3번기 제3국(최종)이 4일 오전 9시,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 컨벤션센터 알프스룸에서 시작됐다. 박영훈 9단 대 강동윤 9단, 강동윤 9단 대 박영훈 9단.

두 기사의 흑번 사랑은 계속됐다. LG배는 돌가리기를 한 뒤 흑백선택권을 얻어 흑백을 선택할 수 있다. 1국 때는 선택권을 쥔 박영훈 9단이 흑을 선택했는데 3국에 와선 선택권을 얻은 강동윤이 흑을 택했다. 1국과 2국 모두 백을 든 기사가 이겼는데도 흑을 선택하는 모습들이 재미있다.

대국실입장하기주도적으로 작전을 짤 수 있다는 점, 중국의 7집반보다 적은 6집반의 덤 등이 흑번을 선택하게 하는 요소일 것이다.

사이버오로는 송태곤 9단의 촌철살인 해설로 함께한다. 오로대국실에서 관전하실 수 있다. 이동 중이라도 스마트폰이나 태블릿피시를 사용하면 <오로바둑>앱에서 실시간 감상이 가능하다.



조선일보가 주최하고 (주)LG가 후원하는 제20회 LG배 조선일보 기왕전의 총규모는 13억원이며 우승상금은 3억원, 준우승상금은 1억원이다. 제한시간은 각자 3시간에 40초 초읽기 5회가 주어지며 별도의 중식 시간은 없다.

96년 출범한 LG배는 한국은 8회 대회까지 여섯 번이나 우승하며 절대 강세를 이어갔지만 이후 중국에 밀리며 통산 우승 횟수에서도 한때 중국에 역전을 허용하고 말았다. 그러나 전기 대회와 이번 20기에서 연거푸 우승하며 통산 아홉 번째 우승을 확정지었다. 뒤이어 중국이 8회, 일본이 2회, 대만이 1회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 오전 9시 40분 - 정석에서 갈길이 갈리다
송태곤 9단은 정석에서 오늘 두 기사가 갈길을 정하고 있다고 말한다. 즉 강동윤 9단이 두터움을, 박영훈 9단이 실리를 선택하고 있다는 것이다. 초반 진행은 느긋하다.


●강동윤 ○박영훈 - 방침을 확실히 정하고 있는 정석 선택.


●강동윤 ○박영훈 - 천원에 둔 건 삭감하자는 뜻. "박영훈 9단의 천원이 참신하다"는 송태곤 9단.


●○… 오전 10시40분 - 첫 승부처, 찾아오다


●강동윤 ○박영훈 (44수 진행) - 어지러운 전투가 시작되려 하고 있다. 장고가 이어진다.


●○… 오전 11시40분 - 강동윤 공격에 손빼는 박영훈
박영훈이 강동윤의 공격에 손을 뺀다. 그 사이 실리 차이는 벌어져 박영훈이 실리로 많이 앞선다. 강동윤에겐 공격을 통해 득을 봐야 하는 과제가 남는다.


●강동윤 ○박영훈 (52수 진행) - 박영훈이 공격은 무섭지 않다는 태도를 취하고 있다. 하변 강동윤의 공격(흑1)에 손을 빼 좌상귀를 굳혔다.



▲ 박영훈이 힘차게 착점하고 있다.


▲ 선택권을 가진 강동윤은 흑을 선택했다.


▲ 보도진이 두 대국자를 둘러싸고 촬영에 열중하고 있다.


▲ 차분해 보이는 강동윤.


▲ 자꾸만 눈 쪽에 손이 간다.


▲ 결의에 찬 표정의 박영훈.


▲ 대국자들의 소비시간을 기록하고 있는 종이기보 기록자.


▲ 강동윤이 커피를 빨대로 마시면서 바둑을 두고 있다.


▲ 최종국 반상.


▲ 대국이 시작되기 약 10분 전 알프스룸으로 이동하고 있는 강동윤.


▲ 그로부터 약 3분 뒤 박영훈이 모습을 드러냈다.


▲ 강동윤이 먼저 착석했다.


▲ 언제나처럼 안경을 닦으며 대국을 준비하고 있는 강동윤.


▲ 박영훈이 대국석 쪽으로 걸어들어 오고 있다.


▲ 대국하다 말고 어깨가 결리는지 자신의 어깨를 주물러보고 있는 박영훈.


●○… 오후 12시30분 - 안정 찾고 있는 박영훈 대마
박영훈의 대마들은 공격받은 여지가 있었는데 수순이 진행되면서 점차 안정을 찾아가고 있다. 다시 말해 박영훈이 타개를 잘 해 나가고 있다는 것. 송태곤 9단은 "나라면 백(박영훈)을 잡고 싶다."고 말한다.


●강동윤 ○박영훈 (60수 진행)


●○… 오후 2시10분 - 잡느냐 사느냐
타협을 없을 것 같다는 송태곤 9단. 박영훈 9단의 대마가 사느냐 혹은 강동윤 9단이 잡느냐만이 이 승부를 가를 것 같다. 한치 앞을 알 수 없는 변화다.


●강동윤 ○박영훈 (98수 진행)


●○… 오후 3시10분 - 강동윤, 유리
중앙 대마가 생사의 위기에 몰렸던 박영훈이 패로 수습하는 수를 발견해 그냥은 잡히지 않게 됐다. 바둑은 강동윤이 우세하다.


●○… 오후 3시25분 - 박영훈 대마 살았으나 강동윤 유리


●강동윤 ○박영훈 (164수 진행) - 송태곤 9단 "집 차이는 별로 없지만 백(박영훈)이 처리해야 할 곳이 많아서 흑이 유리하다."


●○… 오후 3시45분 - 강동윤, LG배 우승 눈앞
강동윤은 박영훈 일직선으로 쫓다가 대마를 놓치고 끝내기로 돌았지만 계가로도 우세하다.

김수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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