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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韓2 中2 - 강동윤 박영훈, 스웨 퉈자시 4강 진출
[LG배]

속보 끝/ 제20회 LG배 조선일보기왕전 8강전이 16일 오전 9시 강원도 인제 스피디움에서 열렸다. 한국 강동윤, 박영훈과 중국 스웨, 퉈자시가 4강에 진출했다.



(이하 지난 속보)


제20회 LG배 조선일보기왕전 8강전 시작
강동윤-커제 대국, 윤준상 9단 해설로 생중계
김지석-스웨, 원성진-퉈자시, 박영훈-위정치 수순 중계


제20회 LG배 조선일보기왕전 8강전이 16일 오전 9시 강원도 인제 스피디움에서 시작됐다.

강동윤-커제(중국), 김지석-스웨(중국), 원성진-퉈자시(중국), 박영훈-위정치(일본)의 4판이다. 돌을 가리고 흑백을 선택한 결과 우리 선수들은 모두 백을 들게 됐다. 커제가 백번이 아니라는 점은 점은 의미심장하다. 중국기원이 공식으로 인정하는 모든 대국에서 커제는 백을 들었을 경우 한 판도 지지 않았다(32전 전승, 우리식 기록과는 좀 다르다)는 사실이 알려져 있기 때문이다.

돌가리기에서 강동윤이 한줌 집은 백돌이 17개였고 흑돌을 한 개 올려 놓은 커제가 맞혔다 . 즉, 커제는 선택권이 있음에도 흑을 선택한 것이다. 선택권에 관한 룰은 중국선수이 숙지한 상황. 즉 흑으로도 자신있다는 걸 보여주겠다는 심산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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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국실입장하기상대전적을 보면 강동윤은 2패로 뒤지고 있으며, 김지석이 5승3패, 원성진이 3전전승, 박영훈은 첫 대결이다. 대국장 현지는 안개가 짙게 껴 있다.

사이버오로는 LG배 8강전 모든 판을 수순 중계하며 이 중 강동윤-커제 대국을 윤준상 9단의 활기 넘치는 해설로 생중계하고 있다. 이동 중에도 스마트폰이나 태블릿피시로 <오로바둑> 앱에서 관전할 수 있다.

조선일보사가 주최하고 (주)LG가 협찬하는 총규모 13억원의 제20회 LG배 조선일보기왕전의 우승 상금은 3억원, 준우승상금은 1억원이다. 제한시간은 각자 3시간에 40초 초읽기 5회씩. 별도의 중식 시간은 없다.

그동안 LG배에서는 한국과 중국이 각각 8회씩 우승했고 일본이 두 차례, 대만이 한 차례 우승했다. 전기 대회 결승에서는 박정환 9단과 김지석 9단이 형제 대결을 펼친 끝에 박9단이 LG배 첫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 다면기를 마친 여자바둑리그 인제 하늘내린팀이 검토를 하고 있다.


▲ 송태곤 9단이 지역 애기가들에게 공개해설을 하고 있다.


오후 3시20분 - 박영훈, 위정치에게 승리
박영훈이 위정치를 242수 만에 백불계로 꺾어 한국의 4강 진출자는 2명으로 늘어났다.

오후 3시5분 - 강동윤, 커제한테 불계승
강동윤이 승리했다. 백으로 커제한테 256수 만에 불계승을 거뒀다. 커제가 돌을 거두지 않았더라면 1집반 차이가 났을 것이다.

오후 2시50분 - 마구 흔들리는 커제
"흑이 끊은 수는 실수입니다"
불리하자 계속해서 커제가 승부를 거는데 오히려 서두르다 한집 당했다.

한편 원성진이 퉈자시에게 189수 만에 백으로 1집반패했다.


●커제 ○강동윤 (209수 진행) - 커제가 끊었는데 잘못된 수였다. 백이 이후 오른쪽에 하나 끊어두자 자체로 한집 손해 보았다.


오후 2시40분 - 강동윤, 약간 우세
중앙 접전이 모두 정리되고 바둑은 끝내기로 들어갔다. 강동윤이 약간 우세하다는 게 검토실의 중론. 오로대국실에서 해설하고 있는 윤준상 9단도 강동윤 9단의 우세를 말하고 있다.

오후 1시5분 - 강동윤, 대마만 괜찮다면...
강동윤이 특유의 버티기로 나선다. 하변에 보가를 형성해 놓은 채 좌상과 중앙의 대마 타개에 승부를 걸겠다는 생각이다.
검토실의 왕레이 중국단장은 "강동윤 9단의 버티기가 그대로 성공한다면 강9단이 우세하다."고 말한다.

한편 다른 판을 보면, 김지석-스웨 판은 스웨가 우세해 보인다. 스웨의 진영을 도처에 불어날 곳이 많다. 박영훈-위정치 판은 줄곧 박영훈이 좋은 흐름을 유지한다. 원성진-퉈자시 판은 난전인데 퉈자시가 조금은 우세한 싸움이다.


●커제 ○강동윤 (117수 진행)


오전 11시15분 - 기세 충돌
강동윤-커제 대국이 점입가경이다. 계속해서 서로의 의도를 거스르면서 주도권 싸움을 벌이고 있다. 중반을 맞이하고 있다. 강동윤이 상변을 쳐들어 가자 커제는 좌변에 칼날을 들이댄다(참고도)


●커제 ○강동윤 (73수 진행)


오전 10시10분 - 강동윤-커제 대결, 서두르는 듯한 커제
초반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백번 포석을 어떻게 할지 강동윤 9단이 준비해 온 것 같다는 윤준상 9단의 해설.


●커제 ○강동윤 (33수 진행) - 커제가 뭔가 서두르고 있는 느낌. 오로대국실에서 해설하고 있는 윤준상 9단은 커제 9단의 마늘모 행마는 형태가 좀 좋지 않아서 강동윤 9단이 충분히 싸워볼 만한 변화라고 말한다.



▲ 스마트폰을 잠시 확인하는 커제. 사과마크가 보인다.


▲ 이순선 인제군수가 명예심판으로서, 대국 개시 선언을 했다.


▲ 상대전적에서 2패로 뒤져 있지만 승부사 기질만큼은 절대 만만치 않은 강동윤 9단.


▲ 박영훈 9단은 일본선수 중 8강에 홀로 남은 위정치를 상대한다.


▲ 중국랭킹 6위 퉈자시. 바로 이 LG배(제18회)에서 자신의 세계대회 첫 타이틀을 획득한 바 있다.


▲ 랭킹3위까지 치솟은 박영훈. 8강전 중 유일하게 한-일전을 치르고 있다.


▲ 커제라는 난적을 맞이한 강동윤.


▲ 백번무적이라는 커제. 돌가리기에서 홀짝을 맞혀 선택권을 가지게 되었는데도 백을 택하지 않은 커제의 마음속엔 무엇이 있었을까.


▲ 한철균 심판이 스웨의 생각하는 모습을 바라보고 있다.


▲ 기록자들은 사이버오로 수순 기록과 시간사용표 기록을 동시에 하고 있다.


▲ 익숙한 정석 형태가 펼쳐진 강동윤과 커제의 대국 초반.


▲ 검토실엔 프로기사들과 기자, 관계자가 자리 잡고 있다.


▲ 대국 전 차를 한잔 타는 스웨.


▲ 대국장 한쪽엔 병풍이 쳐 있고 그 뒤로 간식거리들이 놓여 있다. 선수들에게 점심시간이 따로 없는 까닭이다.


▲ 물을 마셔본다.


▲ 커제와 스웨의 대국. 본디 이 판이 해설판이 될 수도 있었지만 워낙 강동윤-커제 대국에 대한 관심도가 더 높았다.


▲ 원성진(왼쪽)과 퉈자시.


▲ 김지석이 잠시 반상이 아닌 다른 곳을 응시하고 있다.

(업데이트 중입니다)

김수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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