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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홍렬의 바둑이야기
(속보) 김지석 등 한국 4명 8강 진출
8강 구도 韓4·中3·日1
[LG배]

본선 16강전 대국 결과(앞쪽이 승자, 종국순)
커제 9단(중국) vs 최철한 9단 - 158수 끝, 백 불계승
위정치 7단(일본) vs 이동훈 5단 - 176수 끝, 백 불계승
강동윤 9단 vs 안정기(아마) - 143수 끝, 흑 불계승
퉈자시 9단(중국) vs 김명훈 2단 - 237수 끝, 흑 불계승
김지석 9단 vs 구리 9단(중국) - 274수 끝, 백 불계승
스웨 9단(중국) vs 이지현 4단 - 176수 끝, 백 불계승
원성진 9단 vs 린쥔옌 6단(대만) - 178수 끝, 백 불계승
박영훈 9단 vs 박정환 9단 - 219수 끝, 흑 불계승

오후 3시35분 - 박영훈도 박정환 꺾고 8강
박 대 박 대결에선 박영훈이 이겼다. 이로써 제20회 LG배 조선일보기왕전 8강에 한국은 김지석, 강동윤, 원성진, 박영훈까지 4명이 올랐고, 중국이 스웨, 퉈자시, 커제까지 3명, 일본 위정치 1명이 올랐다.

오후 3시28분 - 원성진, 대만 린쥔옌 꺾고 8강
원성진이 홀로 남은 대만 선수 린쥔옌을 꺾고 8강에 올랐다.

오후 3시11분 - 김지석, 구리에게 역전하며 8강 입성
김지석이 구리를 꺾고 8강에 진출했다. 구리의 타개로 말미암아 패색이 짙었는데 결국 역전했다. 마지막 한-중전 이지현 vs 스웨 대국에선 이지현이 불계패했다.

오후 3시5분 - 김명훈, 퉈자시에게 져 8강 진출 실패
김명훈이 LG배 역대 우승자 출신 퉈자시(中)에게 졌다. 초반에 실리를 많이 빼았겼고 이 때문에 줄곧 고전했다.

오후 2시50분 - 아마 안정기, 8강 입성 실패, 포인트 입단도 다음 기회로
강동윤이 돌풍의 주인공 아마추어 안정기를 꺾고 8강에 진출했다. 안정기는 8강 진출과 포인트입단을 동시에 노리고 있었다. 이로써 입단은 다음 기회로 미루게 됐다.

오후 2시50분 - '나홀로 일본' 위정치 8강 진출,
이동훈이 일본 위정치에게 졌다. 위정치는 이치리키 료와 더불어 일본 신예 선두를 달리는 기사. 본인방리그에 들어가는 등 일본에서 근래 각광받는다.

오후 1시15분 - 최철한, 커제에게 져 8강 진출 실패
최철한이 중국랭킹 2위 커제에게 졌다. 10일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 특별대국장에서 제20회 LG배 조선일보기왕전 본선 16강전이 진행되고 있다.

우변 대마가 잡혀 급격히 형세가 나빠졌고 좌하에서 전기를 마련해 보려했으나 잘 되지 않자 돌을 거뒀다. 축구로 발목 부상을 당해 휠체어에 의지하면서도 대국을 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던 최철한은 이틀 전 32강전에서 다카오 신지(日)에게 반집승을 거뒀지만, 8강에 이르지는 못했다.

오후 1시10분- 백홍석 해설자가 본 이 시각 형세
김지석과 구리의 대국을 해설하고 있는 백홍석 9단은 거의 모든 판의 형세가 서로 어렵다고 말했다. 그러나 퉈자시와 겨루고 있는 김명훈은 초반 실리를 내준 뒤 불리하며, 최철한은 대마가 잡혀 괴로운 형세라고 말했다(이 평가를 내리고 나서 얼마 뒤 최철한이 돌을 거두었다). 이 밖에 아마추어 안정기와 대국하고 있는 강동윤은 우세한 국면을 지속하고 있다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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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 지난 속보)


김지석-구리의 빅 매치 성사, 아마추어 안정기의 활약, 최철한의 휠체어 투혼 … 스무살 된 LG배 본선에 볼 거리가 풍성하다.

제20회 LG배 조선일보기왕전 본선16강전이 10일 오전 9시,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리조트 컨벤션센터 특별대국장에서 시작됐다.

대국실입장하기 한국 10명, 중국 4명, 일본 1명, 대만 1명. 한-중전 4판, 한-한전 2판, 한-일전 1판, 한-대만전 1판이 펼쳐졌다. 심판 김수장 9단의 대국 개시 선언과 동시에 각국 선수들이 돌을 가렸다. LG배는 돌을 가려 맞힌 쪽이 흑백선택권을 가진다.

한국은 박영훈, 이지현, 최철한, 이동훈, 강동윤이 흑번. 김지석, 박정환, 김명훈, 원성진, 안정기(아마)가 백번. 사이버오로는 16강 모든 대국을 오로대국실에서 수순 중계하며 이 중 김지석 vs 구리 판을 백홍석 9단의 자세한 해설을 곁들여 생중계하고 있다.




조선일보사가 주최하고 (주)LG가 협찬하는 총규모 13억원의 제20회 LG배 조선일보 기왕전의 우승상금은 3억원, 준우승상금은 1억원이다.

한편 이번 대회 본선에서도 지난 대회와 마찬가지로 공정한 경기진행을 위해 중식 시간을 폐지하고, 제한시간 내에서 휴식공간을 이용해 간식을 먹을 수 있도록 했다. 제한시간은 각자 3시간에 40초 초읽기 5회씩이 주어진다.


▲ 알펜시아리조트. 왼쪽이 대회장 건물이다.


▲ 베스트 8강이 가려질 장소 컨벤션홀.


▲ 알펜시아리조트엔 실내콘서트홀이 있다.


▲ 자작나무가 자라고 있는 대회장 주변.


▲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리조트 컨벤션센터에 제20회 LG배 본선 개최를 알리는 플래카드가 붙었다.


▲ 형제처럼 정답게 대국장으로 걸어오는 린쥔옌(왼쪽)과 위정치. 각각 대만과 일본의 대표이지만 둘 다 대만 출신의 기사들이다.


▲ 모습을 드러내는 중국의 투톱(?) 스웨(오른쪽)와 커제(중간). 뒤쪽은 왕레이 중국 단장이다.


▲ 커피 한 모금을 빨대를 통해 맛있게 빠는 커제와 하늘을 응시하는 스웨.


▲ 이지현(왼쪽)과 이동훈도 비장한 모습으로 대국장을 향해 걸어오고 있다.


▲ 박영훈도 등장했다.


▲ 한국랭킹 1, 2위가 밝게 웃으며 나타났다. 박정환(오른쪽)과 김지석.


▲ 우리 오늘 잘 해보자구.


▲ 그래. 잘해내야지...


▲ 최철한의 부친이 오전 8시30분께 아들 최철한을 휠체어에 태우고 나타나 쿠션을 챙겨주고 있다.


▲ 아버지와 함께 간식거리를 챙기는 최철한.


▲ 대국 시작을 스마트폰에 담으려 한다.


▲ 눈을 부비는 최철한. 휠체어는 치우고 쿠션 두 개를 발목에 받쳤다.


▲ 대국장 한켠에 놓인 휠체어.


▲ 심판 김수장 9단이 대국개시 선언을 하고 있다. 그는 돌가리기에서 맞힌 쪽이 흑백선택권을 갖는다는 점을 다시 상기시켰다.


▲ 최철한 쪽으로 16강 상대 커제가 차를 한 잔 타서 걸어오고 있다. 커제는 중국랭킹 2위다.


▲ 최철한은 커제와 공식대국 3판을 치른 바 있고 1승2패를 거뒀다. 2013년 갑조리그에서 1승을 거뒀고 이후 삼성화재배 본선1회전(2013년)과 백령배 본선8강(2014년)에서 졌다.


▲ 아마추어 안정기(오른쪽)에게 바둑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강동윤과 대결한다. 두 사람은 첫 대결.


▲ 김지석(오른쪽)과 구리(中) 대국을 백홍석 9단이 해설을 하고 있다. 김지석은 구리에게 3승6패를 거두고 있다. 최근 2연패 중.


▲ 이동훈(오른쪽)과 위정치(日)의 대국. 일본 입장에서는 이 판에 전멸이냐 아니냐가 달렸다. 이동훈은 지난달 9일 글로비스배에서 위정치와 만나 불계승을 거둔 바 있다.


▲ '박 대 박' 대결. 상대전적은 박정환이 박영훈에게 12승6패 중.


▲ 중국 내에서 커제의 거친 추격을 받고 있는 스웨(사진)지만 랭킹1위의 카리스마는 여전하다.


▲ 이지현(왼쪽)은 아마추어 때 스웨와 대국해 이긴 적이 있다. 그때 스웨는 지금과 같은 위상은 아니었지만 어쨌든 한 번 이겼봤다는 것은 굉장히 중요한 경험이다.


▲ 김명훈(왼쪽)과 퉈자시(오른쪽)의 대결. 지지난기 LG배 우승자이기도 한 퉈자시는 이틀 전 32강전에서 이세돌을 꺾고 기세가 올라 있다. 김명훈도 32강전에서 저우루이양을 꺾은 기세가 살아 있다. 김명훈과 퉈자시는 공식 첫 대결이다.

김수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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