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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스웨 “맹자 읽으며 5일 버텼다”
예선결승에서 안국현 꺾고 본선진출
[LG배]

지난 2013년 2월, 제17회 LG배에서 우승했던 스웨. 결승에선 원성진과 대결해 2-0으로 이겼다. 당시 스웨는 결승기간에 '논어'를 읽으며 휴식을 취했다고 인터뷰했었다.

2015년 4월, 제20회 LG배 통합예선에 출전한 스웨. 예선1회전부터 나와 랴오싱원(中)→ 김기용→ 류시(中)→ 박진솔→ 안국현을 차례로 이기고 본선에 올랐다. 이번 예선기간에는 '맹자'를 들고 왔다고 한다.

스웨는 "5일 연속 대국이 약간 힘들었다."라면서 한국에서 지낸 일주일 동안 "비빔밥, 갈비탕, 불고기를 주메뉴로 했다."라고 말한다. 결승대국을 마친 스웨를 잠시 만나봤다.

- 본선진출 소감은?
"아주 기쁘다. 다만 5일 연속 대국은 약간 힘들었다. "

- 결승에서 한국기사 안국현을 이겼다. 대국을 총평하면?
"초반 정석은 내가 수동적으로 대처해 그리 좋지 않았다. 나중에 패싸움에서 처리가 잘 되어서 유리해졌다."

- 통합예선 과정에서 가장 어려웠던 판은?
"어제(17일) 박진솔과의 대국이다."

- 중국랭킹 1위가 본선시드를 못 받고 통합예선에 나왔다. 무슨 이유였나?
"중국기원은 랭킹과 관계없이 국가대표팀 내에서 별도로 점수를 매겨서 세계대회 본선시드를 배정한다. 이번은 커제·저우루이양·퉈자시·천야오예가 나보다 점수가 높았다. 이 점수는 주로 최근 세계대회 성적과 관련이 깊다.

- 한국에서 일주일 동안 음식은 어떻게 해결했나?
"비빔밥, 갈비탕, 불고기를 주로 먹었다. 한국음식이 입맛에 맞다."

- 한국기사 중에서 누가 스웨를 막을 수 있을까?
" 한국기사 중에선 박정환, 김지석이 가장 까다롭다. 이들과 만나도 실력 발휘만 제대로 할 수 있다면 승패는 상관없다고 생각한다."

- 지난 17회 LG배에서 우승했었다. 당시는 '논어'를 읽고 있었는데 이번 예선에는 어떤 책을 들고 왔나?
"맹자를 가지고 왔다. 맹자 공손추편을 읽고 있다."


▲ 통합예선 결승을 마친 스웨는 5일 만에 한국기원 대국장을 떠난다.

박주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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