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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웨이제에 창하오까지! 무명신예 최홍윤 앞에 ‘무릎’
통합예선 2회전 앞조 64개 대국 진행돼
[LG배]

한국이 예선 초반부터 중국의 스타들을 우수수 떨어뜨리고 있다.

18일, 제18회 LG배 조선일보 기왕전 통합예선 2회전 앞조(A~H)의 64개 대국이 서울 성동구 홍익동 한국기원 2층과 4층 대국실에서 벌어졌다. 17일 출발한 통합예선은 매일 진행돼(21일 제외) 23일 예선 결승까지 치러질 예정.

신예 최홍윤 2단은 또 한번 한국 바둑팬들을 놀라게 했다. 하루 전 예선1회전에서 16회 대회 우승자 장웨이제 9단(中)을 제압했던 최홍윤은 2회전에서 또 한 명의 거인 창하오 9단(中)을 쓰러뜨렸다. 창하오는 삼성화재배, 응씨배 등 세계대회 우승 경력을 가진 거물급. 최홍윤은 21세로, 2011년 입단한 이래 이렇다 할 활약을 보여주진 못하고 있었다.

올 1월 일반입단대회를 통해 데뷔한 파릇파릇한 18살의 신예 백찬희 초단은 중국 90후의 대표주자 미위팅 4단을 꺾어 주목받았다. 미위팅은 중국 갑조리그 2011 시즌 다승 1위(16승 6패)를 차지한 바 있는 중국 ‘90후(後)’의 간판급 스타다.

이춘규 5단은 지난 대회 8강 멤버였던 롄샤오 4단(中)의 대마를 잡고 승리했으며, 김형우 6단과 김누리 2단은 각각 중국의 강호 궈원차오 5단과 딩웨이 9단을 꺾었다.

하지만 신인왕 변상일 2단이 리저 6단에게, 기대를 모았던 신예 강호 이동훈 2단이 한이주 2단(中)에 패배해 아쉬움을 남겼다.

얼마 전 끝난 황룡사쌍등배에서 4연승을 거두며 한국 우승에 중요한 축을 맡았던 여자 신예 강호 김채영은 1회전에서 김기원 4단을 꺾으며 기대를 모았지만 중국 장타오 3단에게 막혔다. 한편 같은 날, 아마추어 대표의 대국은 없었다.

하루 뒤 19일은 예선 뒷조 (I~P)의 대국이 펼쳐진다. 사이버오로 주요 대국 4판을 선정해 온라인 생중계한다. 그 내용은 아래와 같다.

○● LG배 2회전 (뒷조) 중 중계판 – 4월 19일
I조 : 김명훈( A) - 나카노히로나리(日)
N조 : 김현찬(韓) - 탕웨이싱(中)
N조 : 온소진(韓) - 리씨엔하오(中)
P조 : 김주호(韓) - 라오싱원(中)

통합예선은 한국기원 소속기사와 中ㆍ日ㆍ台ㆍ美 참가희망기사, 한국아마추어 8명이 참가해 16명의 본선멤버를 선발한다. 각 조의 추첨은 한국 랭킹1~32위, 중국 랭킹1~16위, 일본 랭킹1~16위까지 각 조 분산배치했다. 한국 아마추어 출전자는 문병권, 정서준, 강지훈, 최광호, 김명훈(연구생), 박재근(연구생), 오장욱(연구생), 안정기(연구생)다. 본선은 전기 결승에 오른 2명(원성진 九단, 스위에 九단), 한국5명, 일본4명, 중국4명, 대만1명의 본선시드자와 통합예선을 통과한 16명이 32강 토너먼트를 치른다.

통합예선은 대국료가 없으며 본선 32강 패자:4,000,000원, 16강 패자:7,000,000원, 8강 패자 :14,000,000원, 준결승 패자:26,000,000원이 지급된다. 우승 상금은 3억원, 준우승은 1억원. 사이버오로는 LG배 통합예선의 주요 대국을 매회전 4판씩 온라인 중계한다.

○● 제18회 LG배 본선 시드

전기 시드 : 우승자 스웨(中), 준우승자 원성진(韓)
한국 : 이세돌, 박정환, 김지석, 박영훈ㆍ조한승 9단(4월 랭킹 1~5위)
중국 : 구리, 천야오예, 저우루이양, 판팅위
일본 : 이야마 유타, 다카오 신지, 하네 나오키, 고노 린
대만 : 샤오정하오

○● 통합예선일정(오전 10시 대국개시)

17일(수) - 1회전
18일(목) - 2회전(A~H조)
19일(금) - 2회전(I~P조)
20일(토) - 3회전
22일(월) - 4회전
23일(화) - 예선결승
*통합예선 대국 시작 시간은 오전 10시이며, 점심시간은 13:00~14:00(1시간)까지. 본선 대국 시작시간은 오전 9시이며, 점심시간은 12:00~12:45(45분)까지다.



















▲ 이춘규(왼쪽)와 롄샤오(中)가 돌을 가리고 있다.


▲ 대국이 시작되었다.


▲ 롄샤오는 지난 대회 8강까지 올랐으나 예기치 못한 폐기종 수술로 기권한 아픈 기억이 있었다. 올해는 이춘규에게 패해 예선 탈락.


▲ 한상훈을 꺾은 한한(中).


▲ 중계대국 4판은 본선 대국실에서 치러졌다.


▲ 이영구를 패퇴시킨 후웨펑(中)


▲ 신인왕 변상일은 기대를 모았지만 예선 탈락하고 말았다.


▲ 리저(中)는 변상일을 꺾고 3회전에 진출했다.


▲ 한상훈. 한한에게 졌다.


▲ 롄샤오(中)를 꺾은 이춘규.


▲ 한국기원 2층 대회장이 열기로 가득찼다.


▲ 이창호는 공병주를 꺾고 3회전에 안착.


▲ 힘이 줄지 않은 백발의 노장 조훈현(왼쪽)이지만 이번에는 좀 일찍 탈락. 오른쪽은 여자 원로 조영숙.


▲ 하루 전 대만 신예를 꺾었던 이슬아(왼쪽)는 안달훈에게 패하며 탈락.


▲ 한국 여자바둑이 경계하는 중국 여자 정상급 기사 왕천싱.


▲ 황룡사쌍등배 4연승의 주인공 김채영(오른쪽)은 승리를 이어가지 못했다.


▲ 양신 중 신진서(오른쪽)가 살아남았다.


▲ 반갑다, 뤄시허(오른쪽). 제10회 삼성화재배 우승자였다. 당시에는 중국의 영웅이었는데 세월이 많이 흘렀다.


▲ 이동훈(왼쪽)은 약간 슬럼프 기미를 보인다.


▲ 작년 기술고시에 합격해 5급 공무원이 되어 화제가 됐던 윤재웅(오른쪽)은 일본의 노장 오야 고이치에게 일격을 맞으며 패퇴.

김수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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