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컵은 어디로 향할까.
제30회 LG배 조선일보 기왕전 결승3번기 3국이 15일 오전 10시 용산에 자리한 국립중앙박물관 교육관 내 특설대국장에서 시작됐다.
상대전적에서는 이치리키 료가 2승1패로 앞서고 있다.
사이버오로는 결승 최종국을 오로대국실에서 수순중계하며, 박지은 9단의 심도 있는 해설로 바둑팬들과 함께한다.
역대 국가별 우승기록을 보면, 한국은 29번의 결승 중 20번 결승에 올라 14회 우승을 차지했고, 일본은 세 차례 결승에 올라 왕리청 9단(2회)과 장쉬 9단(9회)이 정상에 오른 바 있다. 두 기사 모두 일본기원에 적을 두고 있지만 대만 출신으로, 순수 일본 출신 우승자는 아직 탄생하지 않았다.
30주년을 맞은 LG배 조선일보 기왕전은 우승자의 연패(連霸)를 허용하지 않는 대회로 유명하다. 전성기 시절 최다 우승 기록(1·3·5·8회)을 보유한 이창호 9단과 현 세계 최강자 신진서 9단(24·26·28회)도 연속 우승에는 실패했다. 우승자가 차기 대회 결승에 오른 기록도 30년간 단 두 번(이세돌 12회 우승·13회 준우승, 쿵제 14회 우승·15회 준우승)밖에 없다. 지난 대회 챔피언 변상일 9단도 이번 대회 4강전에서 탈락하며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조선일보사가 주최하고 (주)LG가 후원하는 제30회 LG배 조선일보 기왕전의 우승 상금은 3억 원, 준우승 상금은 1억 원이다.
▣ 중계 및 해설 일정
- 결승1국 (1월12일 오전 10시) 해설: 이민진 9단
- 결승2국 (1월14일 오전 10시) 해설: 박지은 9단
- 결승3국 (1월15일 오전 10시) 해설: 박지은 9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