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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환 신민준 강동윤 설현준 안국현 등 한국 6명, 8강 진출
[LG배]

제30회 LG배 조선일보기왕전 16강전이 21일 경기도 광주 곤지암리조트 특별대국장에 열렸다.
한국 11명, 일본 3명, 대만 2명이 경쟁했다.

한국은 박정환·신민준·강동윤·변상일·설현준·안국현 등 6명이 8강에 진출했다.
전기 챔프 변상일은 대만의 저우쥔쉰을 맞아 가장 먼저 승리했다.
박정환은 난적 신진서를 맞아 178수 만에 백으로 불계승했다. 중반까지는 팽팽했는데, 중앙전에서 힘을 내면서 박정환이 크게 앞서갔다. 박정환은 한국랭킹 2위, 신진서는 1위이지만 박정환은 약 3년간 17연패를 하고 있던 터라 상당한 의미가 있었다.

신민준은 일본이 장쉬를 맞아 한때 위기를 맞았지만 하변 접전에서 큰 성공을 거두면서 결국 승리했다. (236수 백불계승).
강동윤은 일본의 이야마 유타에게 228수 만에 백으로 불계승 했다. 불안했던 장면은 없었다.

설현준은 황재연에게 257수 만에 흑으로 불계승했다. 팽팽한 형세였던 적도 있으나 설현준이 끝까지 집중력을 발휘한 끝에 승리했다. 안국현은 최정을 초반부터 몰아붙여 완승을 거뒀다. 한편 스미레는 대만 최강 쉬하오훙을 맞아 지긴 했지만 후반에 역전 찬스를 맞았다가 놓쳐서 아쉬움을 느낄 바둑이었다.

▲ 박정환-신진서.


▲ 박정환은 신진서를 상대로 소중한 승리를 거두었다. 2022년 7월 이후 2년 10개월 만에 승리한 것이었다. 박정환은 제19회 LG배에서 우승한 바 있다.


▲ 신진서의 첫 세계대회 타이틀은 LG배다. 총 3차례(제24회, 제26회, 제28회)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일본은 응씨배 선수권자 이치리키 료가 한국신예 김범서를 꺾고 일본선수 중 홀로 8강에 올랐다. 대만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쉬하오훙이 한국기원 객원기사 스미레를 제치고 역시 8강에 올랐다.

16강전이 모두 끝나고 곧바로 대진추첨을 한 결과 8강 대진은 안국현-日이치리키료, 설현준-臺쉬하오훙, 박정환-변상일, 강동윤-신민준으로 나왔다. 초청을 받은 역대 우승자 중에는 강동윤이 승리를 계속 이어가고 있다.

상대전적은 각각 박정환이 18승 9패, 신민준이 13승 7패, 설현준이 2승 1패, 안국현이 1승으로 앞서있다.
8강은 8월 4일 열리며, 이어 6일에는 4강을 통해 서른 번째 대회 결승 진출자를 가린다. 장소는 미정.

조선일보사가 주최하고 (주)LG가 후원하는 제30회 LG배 조선일보 기왕전의 우승상금은 3억 원, 준우승 상금은 1억 원이며 본선 생각시간으로 각자 3시간, 40초 초읽기 5회를 준다. 사이버오로는 모든 대국을 오로대국실에서 수순중계한다.





▲ 대국장 입구에서는 금속탐지기 검사가 이뤄지고 있다.


▲ 기록자들.


▲ 김민희 심판이 16강의 시작을 알렸다.


▲ 황재연-설현준.


▲ 한국 7위 설현준. LG배 본선은 이번이 처음인데 8강까지 올랐다.


▲ 한국 7위 설현준.


▲ 한국 63위 황재연. LG배는 이번이 데뷔 무대였는데 16강을 기록했다.


▲ 臺저우쥔쉰-변상일.


▲ 전기 챔프 변상일.


▲ 대만 저우쥔쉰.


▲ 강동윤-이야마 유타.


▲ 동갑내기(36) 이야마 유타와 16강전을 치른 강동윤. 이본 본선에 강동윤은 역대우승자 자격으로 초청받았다. 강동윤은 제20회 LG배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 日이야마 유타.


▲ 김범서-이치리키 료.


▲ 작년에 제10회 응씨배에서 우승을 차지한 바 있는 日이치리키 료. 일본기사가 메이저 세계대회에서 우승한 것은 2005년 제9회 LG배에서 장쉬가 우승한 이래 19년 5개월 만이었다.


▲ 한국 89위 김범서.


▲ 스미레-쉬하오훙.


▲ 대만 쉬하오훙.


▲ 이번 본선 최연소 선수(16세)였던 스미레는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쉬하오훙이라는 난적과 마주했지만 후반에 역전 찬스까지 만드는 등 놀라운 투지를 보여주었다.


▲ 신민준-日장쉬.


▲ 한국 5위 신민준은, 제9회 대회 LG배 우승컵을 들어올린 적 있는 장쉬와의 대결에서 승리했다. 두 기사의 첫 대결이었다. 신민준 자신도 제25회 LG배에서 중국 커제를 2-1로 꺾고 우승한 바 있다.


▲ 日장쉬.


▲ 안국현-최정.


▲ 제19회 LG배 32강이 종전 이 대회 최고 기록이었지만 안국현은 이번에 8강까지 치솟았다.


▲ 와일드카드를 받아 LG배 본선을 뛴 최정은 16강에서 멈추었다. 최정은 또 다른 메이저 세계대회인 삼성화재배에서 준우승을 해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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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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