엿새 동안 벌였던 2026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통합예선이 종료됐다.
25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성동구 마장로 한국기원에서 펼친 통합예선에 한국은 일반조 123명, 여자조33명, U-20조 37명, 시니어조 26명 등 219명이 출전했다. 이 중 목진석 9단이 유일하게 통합예선을 통과했다.
30일 예선결승에서 한국은 5명이 대국했다. 일반조 결승에서 한승주 9단과 강유택 9단은 각각 중국의 리친청 9단과 양딩신 9단에게 졌다. 한승주는 322수 만에 백으로 6집반패했다. 강유택은 293수 만에 흑으로 3집반패했다. 여자조에선 김은지 9단이 중국의 저우훙위 7단에게 반집패했다.
시니어조에서 한종진 9단과 한-한전을 치른 목진석은 163수 만에 흑으로 불계승했다. 지난기에도 목진석은 시니어조 결승에서 이창호 9단을 꺾고 승리하며 본선에 올랐기에 2년 연속 32강 진출이다.
일반조에 걸린 12장의 본선진출권은 모두 중국이 차지했다. 샤천쿤·판인·스웨·탄샤오·셰커·구쯔하오·자오천위·롄샤오·왕숴·장웨이제·리친청·양딩신이 주인공이다.
여자조 1장은 중국의 저우훙위가, U-20조 1장은 중국의 투지캉 5단이 차지했다. U-20조에서 한국은 8강을 치른 시점에서 모두 탈락했다. 월드조에서는 싱가포르의 쉬샤오판 아마5단이 프랑스의 벵자맹 초단을 꺾고 32강에 진출했다.
통합예선 통과자 16명은 전기대회 우승자 랴오위안허 9단과 준우승자 딩하오 9단, 국가ㆍ지역 시드 선수들, 후원사 추천 선수들과 함께 본선 32강에서 우승 경쟁을 벌인다.
한국은 신진서·박정환·신민준·변상일·강동윤·김명훈까지 6명이 국가시드를 받았다. 중국 국가시드는 당이페이·왕싱하오·양카이원에게, 일본은 시바노 도라마루와 후쿠오카 고타로에게, 대만은 쉬하오훙에게 돌아갔다. 나머지 후원사시드 2명은 추후 결정된다.
2026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는 오는 11월9일 경기도 고양시 삼성화재 글로벌캠퍼스에서 개막식을 열고 10일 32강전으로 시작으로 본선을 진행한다.
삼성화재배 우승상금은 3억 원, 준우승상금은 1억 원이다. 생각시간으로는 각자 2시간에 60초 초읽기 5회를 준다.
■ 2026 삼성화재배 통합예선 본선 진출자
일반조(12명)
샤천쿤ㆍ판인ㆍ스웨ㆍ탄샤오ㆍ셰커ㆍ구쯔하오ㆍ자오천위ㆍ롄샤오ㆍ왕숴ㆍ장웨이제ㆍ리친청ㆍ양딩신(전원 중국)
여자조(1명)
저우훙위(중국)
U-20조(1명)
투지캉(중국)
시니어조(1명)
목진석(한국)
월드조(1명)
쉬샤오판(싱가포르)
▣ 2026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통합예선
[일반조] 中스웨(승)-中펑리야오.
[일반조] 中셰커(승)-中왕스이.
[일반조] 中롄샤오(승)-中셰얼하오.
[일반조] 中장웨이제(승)-中마징위안.
[월드조] 싱가포르 쉬샤오판(승)-프랑스 벵자맹.
[시니어조] 韓한종진-韓목진석(승).
[일반조] 韓한승주-中리친청(승).
[일반조] 中판인(승)-中황밍위.
[일반조] 韓강유택-中양딩신(승).
[여자조] 韓김은지-中저우훙위(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