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0회 LG배 조선일보기왕전 국내선발전 5라운드(조별4강)가 29일 한국기원 2층과 바둑TV스튜디오에서 벌어졌다.
1조에선 안국현과 이현준이 국내선발전 결승에 올랐고 2조에선 윤찬희와 문민종이, 3조에선 윤준상과 황재연이, 4조에선 이원도와 원성진이, 5조에선 신재원과 심재익이, 6조에선 김범서와 오유진이, 7조에선 안정기와 설현준이 결승에 올랐다.
5라운드에서는 특히 유일하게 남은 여성기사 오유진과 유일하게 남은 아마추어 신현석의 대결이 주목받았는데, 오유진이 중반에 불리해졌지만 뒷심을 발휘하며 불계승했다. 이로써 국내선발전 결승에선 여성기사 오유진이 본선 티켓을 계속 노리게 됐다.
[5라운드] 신현석-오유진(승).
▲ 오유진.
▲ 신현석.
국내선발전 결승 일곱 판은 30일 정오 한국기원 2층과 바둑TV스튜디오에서 벌어진다.
LG배 국내선발전에는 프로기사 242명과 아마추어 대표 8명이 출전해 7장의 본선 티켓을 다툰다.
본선 24강은 한국 12명, 중국 7명, 일본 3명, 대만 1명, 와일드카드 1명에게 본선 진출권을 부여해 진행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지난 24일 중국바둑협회에서 전기시드자 커제를 비롯한 모든 중국선수단을 파견하지 않겠다고 통보해 오면서 새롭게 선수단을 구성했다.
한국과 일본, 대만은 예정대로 출전하고 여기에 중국을 제외한 LG배 역대 우승자를 초청해 24강으로 우승자를 가린다. 중국기사와 한국 시드자를 뺀 역대 우승자는 이창호· 유창혁·이세돌·강동윤·日왕리청·日장쉬·臺저우쥔쉰까지 7명이다. 이 중 이세돌은 은퇴기사이며 한국기원은 역대우승자 중 출전할 선수를 아직 정하지 않았다.
한국에 주어진 12장의 본선 티켓은 전기시드를 받은 변상일 9단을 비롯해 국가시드 4명(신진서ㆍ박정환ㆍ신민준ㆍ안성준 9단)과 국내 선발전 통과자 7명이 가져간다.
본선은 내달 19일 24강, 21일 16강을 시작으로 8월에 8강과 4강이 펼쳐지며, 결승 3번기는 내년 예정이다.
조선일보사가 주최하고 (주)LG가 후원하는 제30회 LG배 조선일보 기왕전의 우승 상금은 3억 원, 준우승 상금은 1억 원이다. 국내 선발전 생각시간은 각자 1시간, 40초 초읽기 5회이며, 본선 생각시간은 각자 3시간, 40초 초읽기 5회다.
[5라운드] 안국현(승)-조한승.
안국현.
조한승.
[5라운드] 이현준(승)-최민서.
[5라운드] 윤준상(승)-박진솔.
[5라운드] 원성진(승)-박현수.
[5라운드] 한상조-김범서(승).
[5라운드] 박종훈-안정기(승).
[5라운드] 신재원(승)-원제훈.
[5라운드] 강승민-황재연(승).
[5라운드] 윤찬희(승)-김승재.
[5라운드] 설현준(승)-이상빈.
[5라운드] 심재익(승)-한우진.
[5라운드] 서중휘-이원도(승).
[5라운드] 문민종(승)-김승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