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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년생 동갑내기' 저우루이양과 퉈자시 동반 결승행!
LG배에서 중국만의 결승은 세 번째
[LG배]

중국기사 저우루이양 9단과 퉈자시 3단이 LG배 결승에 진출했다. LG배에서 국적이 같은 중국기사 두 명이 결승에 오른 것은 2006년 구리-천야오예, 2011년 파오원야오-쿵제 이후 세 번째다.

11월 13일 인천 파라다이스호텔 특별대국실에서 벌어진 제18회 LG배 조선일보 기왕전 4강전에서 중국의 저우루이양 9단이 천야오예 9단에게 251수 만에 흑 4집반승하며 결승에 선착했다. 퉈자시 3단도 리저 6단에게 239수 만에 흑 불계승을 거둬 결승에 합류했다.

저우루이양은 본선 32강과 16강에서 한국의 최철한 9단과 안조영 9단을 연파했고, 지난 11일 열린 8강에서 중국의 리친청 2단을 불계로 물리치고 4강에서 천야오예마저 꺾었다. 지난 1월에 벌어진 중국주최 세계대회인 백령배에서 천야오예 9단을 3-0으로 꺾고 세계대회 첫 우승을 차지했던 저우루이양은 세계기전 2관왕을 눈 앞에 뒀다.

한편 생애 첫 세계무대 결승에 진출한 퉈자시 3단은 본선 32강과 16강에서 한국의 이창호․이세돌 9단을 꺾었고, 8강에서는 일본의 다카오 신지 9단을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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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최국인 한국은 지난 6월 강릉에서 열렸던 LG배 본선 16강에서 사상 처음으로 출전 선수 전원이 탈락하는 참사를 겪었다. 중국은 이번 대회까지 6년 연속 우승을 결정지으며 LG배 최다 우승 기록(8회)도 가져갔다. LG배는 주최국 한국이 7회 우승했고, 일본이 2회, 대만이 1회씩 우승컵을 안았다. 한국은 제12회 대회에서 이세돌 9단이 정상에 오른 이후 LG배와 인연을 맺지 못하고 있다.

제18회 LG배 조선일보 기왕전 결승은 3번기로 치러지며 2014년 2월 10일(월), 12일(수), 13일(목)로 일정이 정해졌다. 장소는 아직 미정이다. 우승상금은 3억 원, 준우승은 1억 원. 제한시간은 3시간, 초읽기 40초 5회가 주어진다. (점심시간은 12:00~12:45분 까지)




이하 지난 속보


'차이나타운'의 4강이다. 중국기사 4명이 LG배 중심에 섰다.

13일 오전 9시, 인천 파라다이스호텔 특별대국실에서 제18회 LG배 조선일보 기왕전 준결승이 시작했다. 4강은 '중국잔치', 천야오예 9단과 저우루이양 9단, 리저 6단과 퉈자시 3단의 대결이다.

대국실입장하기사이버오로는 준결승 2판을 모두 수순중계하며 천야오예와 저우루이양의 대국은 김승재 5단이 대국실에서 해설한다.

준결승에 나온 중국기사의 최근 11월랭킹을 보면 천야오예 2위, 퉈자시 5위, 저우루이양 7위로 3명은 10위 권내에 포진하고, 리저만 28위에 머물러 있다. 대국 진행상황과 결과는 속보기사로 전한다.

10:00 한 줄 형세- 김승재 5단
●저우루이양-○천야오예: 이미 승부처다. 우상귀에서 백이 끊어가며(46수) 아주 어려워졌다.
●퉈자시-○리저: 초반부터 돌이 중앙으로 향하며 서로 어지러운 난전이 되었다.

10:50 한 줄 형세
●저우루이양-○천야오예(68수 진행): 우상귀 결론은 백이 약간 좋지만, 전체 형세는 팽팽.
●퉈자시-○리저(53수 진행): 서로 어려운데 흑의 흐름이 조금이라도 좋아 보인다.

11:30 한 줄 형세
●저우루이양-○천야오예: 좌하귀에서 백의 날일자가 이상했다. 저우루이양이 좋은 바둑이다.
●퉈자시-○리저: 흑의 실리가 크다. 형세는 퉈자시가 앞섰다. 12시부터 점심시간이다.


▲ 오전대국 95수 진행 ●저우루이양-○천야오예


▲ 오전대국 89수 진행 ●퉈자시-○리저

13:00 한 줄 형세
-오후 대국은 12시 45분 부터 시작됐다. 오후대국은 두 판 모두 흑이 행복한 형세다.
●저우루이양-○천야오예: 흑이 중앙도 정리를 잘 했다. 백은 우변 흑집을 감당하기 힘들다.
●퉈자시-○리저: 실리는 엇비슷해도 두터움이 앞선 퉈자시의 승리가 예상된다.

14:00 한 줄 형세
●저우루이양-○천야오예: 저우루이양의 흑승무드는 변함이 없다.
●퉈자시-○리저: 미세해졌다. 그러나 아직도 흑이 약간 더 두텁다.

14:20 저우루이양 결승진출
저우루이양 9단이 251수 만에 천야오예 9단에게 흑4.5집승을 거뒀다.

15:45 퉈자시 결승진출
퉈자시 3단은 239수 만에 리저 6단을 흑불계로 물리치고 결승에 올랐다.


▲ 결승에 오른 저우루이양 9단. 노숙해보이지만 91년생 기사다. 4강 천야오예와의 대국은 좌하귀에서 백의 완착을 응징하며 94수 째에 우세를 확립했다.


▲ 저우루이양 9단이 흑으로 대국한다.


▲ 퉈자시는 흑으로 최근 유행하는 변형 중국식 포석을 리저 6단은 백으로 구형 높은 중국식 포석을 선택했다.


▲ 천야오예 9단


▲ 저우루이양 9단


▲ 퉈자시 3단


▲ 리저 6단


▲ 돌가리기에서는 홀짝을 맞힌 저우루이양이 흑백선택권을 가져 흑돌을 가져갔다.


▲ LG배 준결승 2판이 인천 파라다이스 호텔 특별대국실에서 진행 중이다.

박주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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