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장(戰場)이 다시 열렸다. 중ㆍ일 바둑의 '인천상륙' 이었다. 제18회 LG배 조선일보 기왕전이 11월 11일, 오전 9시부터 인천 파라다이스 호텔 1층 특별대국실에서 펼쳐졌다.
마지막 대국은 오후 4시 20분에 마쳤고, 4강은 모두 중국기사 천야오예, 저우루이양, 리저, 퉈자시가 차지했다. 대진추첨 등 자세한 소식은 종합기사로 이어진다.

(이하 지난 속보)
세계대회 8강임에도 한국기사는 없다. 지난 6월 강릉에서 벌어진 16강에서 이세돌 9단, 이영구 9단, 목진석 9단, 안조영 9단, 안형준 4단, 김성진 2단이 중국과 일본기사에게 지며 모두 탈락했기 때문이다. 결국 8강에 오른 이는 천야오예 9단, 저우루이양 9단을 앞세운 중국기사 6명과 이야마 유타 9단, 다카오 신지 9단의 일본기사 2명이다.
8강의 관전포인트는 일본기사의 활약여부다. 이중에서 하이라이트는 일본 '6관왕' 이야마 유타 9단과 중국바둑 '대세' 천야오예 9단의 맞대결.

이 대국은
LG배 홈페이지를 통해서 이호승 초단의 해설로 이야마 유타- 천야오예전을 감상할 수 있다.
(오른쪽 배너 클릭!)
10:30 한 줄 형세 -이호승 초단 해설
●샤천쿤-○리저 : 리저가 편하다. 좌상변을 백에게 관통당해 흑이 엷어졌다.
●저우루이양-○리친청: 승부처. 우변의 처리가 잘되어 흑이 편하다.
●퉈자시-○다카오 신지: 실리는 흑이 앞섰지만, 백의 빵따냄도 두텁다.
●천야오예-○이야마 유타: 형세를 말하긴 이르지만, 초반은 천야오예의 스타일인 듯 손이 빠르게 나온다.
11:20 한 줄 형세
●샤천쿤-○리저: 아직 초반. 리저의 좋은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저우루이양-○리친청: 수순진행이 빠르다. 오전 중에 끝날 가능성도 있다. 저우루이양 유리.
●퉈자시-○다카오 신지: 백68이 묘수로 득을 봤는데 전체적인 형세는 비슷하다.
●천야오예-○이야마 유타: 천야오예가 좌변침투에 성공했다. 집이 많은 흑이 좋다.
13:30 한 줄 형세
●샤천쿤-○리저: 실리는 흑, 두터움은 백. 팽팽하지만 백이 약간 좋아 보인다.
●저우루이양-○리친청: 중앙 승부패가 있다. 저우루이양이 적당한 팻감을 쓰며 정리하면 무난한 흑승이 예상된다.
●퉈자시-○다카오 신지: 퉈자시의 실리가 커서 흑이 편하다.
●천야오예-○이야마 유타: 흑71이 이상해서 백이 좋은 흐름으로 느껴졌지만, 흑 87, 89가 준비된 수였다. 백이 오히려 곤란한 국면이다.
14:20 첫 승자는 저우루이양
저우루이양 9단이 297수 만에 리친청 2단을 흑불계로 물리치고 제18회 LG배 4강에 올랐다. 이호승 초단은 "초반 우변에서 흑이 우세를 잡아 백은 계속 버티는 국면이었다. 마지막 패도 그런 의미에서 이해하면 된다. 그러나 형세는 흑이 계속해서 반면으로 10집 정도 우세한 차이였다."라고 총평했다.
14:30 한 줄 형세
●샤천쿤-○리저: 샤천쿤이 엷어 리저가 약간이라도 유리한 형세
●퉈자시-○다카오 신지: 백의 중앙도 깨진 국면이라 퉈자시가 집이 많다.
●천야오예-○이야마 유타: 천야오예 승리가 유력하다.
15:10 한 줄 형세
●천야오예-○이야마 유타: 팻감부족. 형세를 봐서 더 이상 두기가 힘들어 보인다. 천야오예의 승리 유력!
●퉈자시-○다카오 신지: 백이 집으로는 확실히 나쁘다. 우중앙에서 뭔가 변화를 구하지 못하면 다카오 신지도 4강 진출 가망성이 없다.
●샤천쿤-○리저: 리저가 약간 리드한 가운데 아직도 형세는 팽팽하다.
15:30 천야오예 4강 진출
일본의 희망은 좌초되었다. 천야오예 9단이 209수 만에 이야마 유타 9단을 흑불계로 꺾었다. 이호승 초단은 이 대국에 대해 "초반은 천야오예의 스타일로 선착의 효가 잘 살아있었다. 82수까지는 백도 버틸 수는 있는 형세였는데 백 86이 경솔한 수로 96자리로 먼저 끊어놓고 갔어야 한다. 흑 87, 89 이후는 백이 곤란한 상황. 이때부터 흑의 승세가 굳어졌고, 이후 수순은 별 의미가 없다."라고 총평했다.
15:40 한 줄 형세
●퉈자시-○다카오 신지: 퉈자시 승리유력
●샤천쿤-○리저: 리저 승리유력
사이버오로는 본선 8강과 4강 모든 판을 대국실에서 수순중계한다. 아이폰, 아이패드와 안드로이드OS 기반 스마트폰에서 <오로바둑>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관전할 수 있다. 4강도 같은 장소에서 13일에 이어진다.
제18회 LG배 조선일보 기왕전은 우승 3억 원, 준우승은 1억 원의 상금이다. 본선 대국 시작시간은 오전 9시이며, 점심시간은 12:00~12:45(45분)까지.
○● 제18회 LG배 일정
본선 2차전: 2013년 11월 11일(월)- 8강, 13일(수)- 4강)
결승 3번기: 2014년 2월 10일(월), 12일(수), 13일(목)

▲ 인천 파라다이스 호텔, 1층에서는 8강전 대국 준비가 한창이다.

▲ 천야오예-이야마 유타의 중일전은 LG배 홈페이지를 통해 이호승 초단이 해설 중이다. 본문의 배너를 클릭하면 해설창이 열린다.

▲ 조훈현 9단과 목진석 9단이 검토실을 찾았다. 일본은 이야마 유타 특집다큐멘터리를 위해 NHK에서 직접 촬영을 나왔다.

▲ 저우루이양과 리친청의 중국기사간 8강 대결에서 저우루이양이 불계승을 거뒀다.

▲ 오전부터 빠른 진행을 보였던 이 대국은 반면 10집 차이가 계속 유지됐다. 리친청은 공배까지 다 메우고 돌을 거둔다.

▲ '천야오예'라는 빙산에 좌초된 일본의 '이야마'호. 천야오예 9단 209수 흑불계승

▲ 오전 9시 , 나종훈 7단이 대국개시를 선언한다.

▲ 천야오예 9단이 흑을 잡고 첫 착점을 하고 있다. 상대는 일본의 6관왕 이야마 유타 9단.

▲ 이야마 유타 9단. 지난 TV바둑아시아 선수권에서 한국의 박정환 9단을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했었다.

▲ 한국기사가 빠진 8강전에서 가장 관심대국이다. 현재 LG배 홈페이지를 통해서 해설중계되고 있다.

▲ 중국기사 샤천쿤 2단

▲ 중국기사 리저 6단. 세계대회 8강은 처음이다.

▲ 초반은 리저의 좋은 흐름이다.

▲ 중국기사 퉈자시 3단

▲ 일본기사 다카오 신지 9단

▲ 또 하나의 중일전. 다카오 신지의 선전으로 오전은 팽팽한 형세다.

▲ 중국기사 저우루이양 9단

▲ 중국기사 리친청 2단

▲ 관록있는 저우루이양이 초반을 리드했다.

▲ 중국 6명, 일본 2명의 대진이다. 8강에서 일본이 버틸 수 있을 지가 관전포인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