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의 별들이 전쟁을 벌인다.
제18회 LG배 조선일보 기왕전 본선32강전이 10일 강원도 강릉 라카이샌드파인 리조트 특별대국장에서 시작됐다.
한상열 5단의 대국 개시 신호로 선수들이 일제히 돌을 가렸다. LG배는 먼저 입단한 기사가 백돌로 문제를 내 돌가리기가 진행되며 맞힌 쪽은 바로 흑을 쥐는 것이 아니라 선택권을 갖는다.
흑백 상황을 보면 이세돌(흑)-셰얼하오, 목진석(흑)-하네 나오키, 궈위정(흑)-조한승, 고노 린(흑)-판팅위, 저우루이양(흑)-최철한, 구리(흑)-김성진, 한이저우(흑)-안조영, 다카오 신지(흑)-홍성지, 장타오(흑)-이야마 유타, 샤오정하오(흑)-이영구, 김지석(흑)-샤천쿤, 스웨(흑)-안형준, 리저(흑)-강동윤, 박영훈(흑)-리친청, 박정환(흑)-천야오예, 퉈자시(흑)-이창호의 16판이다.
사이버오로는 본선 32강 모든 대국을 대국실에서 수순중계한다. 이 중 이세돌과 셰얼하오의 대국은 김주호 9단의 해설과 함께 생중계한다. 아이폰, 아이패드와 안드로이드OS 기반 스마트폰에서 <오로바둑>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관전할 수 있다.

○● 제18회 LG배 본선일정
본선 1차전: 2013년 6월 8일(토) ~ 6월 13일(목)
(상세일정: 9일(일)- 추첨식, 10일(월)- 32강, 12일(수)- 16강)
본선 2차전: 2013년 11월 10일(일) ~ 14일(목)
(상세일정: 11일(월)- 8강, 13일(수)- 4강)
결승 3번기
2014년 2월 10일(월), 12일(수), 13일(목)
○●본선시드(16명)
전기시드 : 스웨(우승), 이영구(준우승자 원성진 대체)
한국 : 이세돌, 박정환, 김지석, 박영훈, 조한승(4월 랭킹 1~5위)
중국 : 구리, 천야오예, 저우루이양, 판팅위
일본 : 이야마 유타, 다카오 신지, 하네 나오키, 고노 린
대만 : 샤오정하오
○●통합예선 통과(16명)
한국 : 이창호, 최철한, 강동윤, 목진석, 홍성지, 안조영, 안형준, 김성진
중국 : 리저, 퉈자시, 궈위정, 장타오, 한이저우, 리친청, 시아천쿤, 셰얼하오
제18회 LG배 본선은 32강 패자:4,000,000원, 16강 패자:7,000,000원, 8강 패자 :14,000,000원, 준결승 패자:26,000,000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또 우승은 3억 원, 준우승은 1억 원의 상금을 준다. 사이버오로는 LG배 본선 모든 대국을 인터넷 중계하며 관심대국은 프로기사의 해설과 함께 생중계한다. 16강은 김영삼 9단이 해설을 맡았다.
1신) 이세돌 초반 흐름 좋다 (32수 진행)
<오로대국실>의 해설판은 이세돌 9단과 중국 신예 셰얼하오 초단의 대국. 이 바둑은 9시 52분께 32수가 진행됐다. 해설자 김주호 9단은 우하에서 등장한 신형은 이세돌 9단(흑)이 유리한 길림이라고 판단한다.

2신) 이세돌, 두텁게 두텁게 (61수 진행)
착실히 실리로 리드하고 있는 이세돌은 이제 두터움에 신경 쓰고 있다.


▲ 32강전이 시작되고 있다.

▲ 돌을 가리는 최철한(왼쪽)과 저우루이양.

▲ 안조영(왼쪽)과 한이저우.

▲ 다카오 신지(왼쪽)와 홍성지.

▲ 하네 나오키(왼쪽)와 목진석.

▲ 이창호(왼쪽)와 퉈지아시.

▲ 고노 린(왼쪽)과 판팅위.

▲ 이세돌(왼쪽)과 셰얼하오.

▲ 구리(왼쪽)와 김성진.

▲ 조한승(왼쪽)과 궈위정.

▲ 천야오예(왼쪽)와 박정환.

▲ 리저(왼쪽)와 강동윤.

▲ 박영훈(왼쪽)과 리친청.

▲ 최철한(왼쪽)과 저우루이양.

▲ 이영구(왼쪽)와 샤오정하오.

▲ 이야마 유타(왼쪽)과 장타오.

▲ 김지석(왼쪽)과 샤천쿤.

▲ 스웨(왼쪽)과 안형준.

▲ 생각에 잠긴 김지석.

▲ 가장 느린 진행을 보이는 목진석vs하네나오키 대국.

▲ 이세돌이 중국의 어린 강자 셰얼하오를 만났다.
3신) 바람을 쐬고 용단 (83수 진행)
10시 50분을 조금 넘겨 이세돌은 대국장 바깥으로 나와 바람을 쐬다 다시 대국장으로 들어갔다. 김주호 해설자가 우려하던 우상 싸움은 그런대로 정리됐지만 하변에서 셰얼하오가 재빠르게 실리를 추가해 이세돌로선 다소 강력한 수단이 필요했는데, 이세돌은 용단을 내려 83으로 쳐들어갔다.

4신) 이세돌 부분전 성공 그런데 집은? (126수 진행)
이세돌은 큰 실수 없이 무난한 흐름을 이어오고 있다. 좌상 전투도 기분 좋은 결말을 이끌어 냈다. 김주호 해설자는 “집으로 크게 한건 한 것은 없다”고 분석. 더 지켜봐야 형세의 윤곽이 나올 것 같다.

5신) 이세돌, 셰얼하오 대마 '호시탐탐'(143수 진행)
12시부터 45분간의 점심시간이 끝나고 오후 대국으로 속개된다. 좌변에서 이세돌이 활용하자고 하니까 셰얼하오가 반발했는데, 이 장면이 좀 미묘하다. 김주호 해설자는 “셰얼하오 초단의 대마가 위험할 수도 있다”고 판단한다.

6신) 이세돌 승세 굳혀 (159수 진행)
김주호 해설자는 이세돌이 승리에 근접했다고 판단한다. 좌변에서 백 대마를 거의 제압했기 때문에 우변 곤마만 무난하게 살리면 승리엔 문제가 없다는 것.

7신) 이창호, 가장 먼저 패배
오후 1시 50분. 고전하던 이창호가 본선 32강전 모든 대국 중 가장 먼저 패하는 안타까운 소식을 전해졌다. 퉈자시가 121수 만에 흑불계승을 거뒀다. 지난 통합예선에서 중국 신예를 손쉽게 제압하는 등 좋은 컨디션이었던 이창호여서 더욱 아쉬운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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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쉽게 패한 이창호.

▲ 장타오.

▲ 이야마 유타.

▲ 샤천쿤.

▲ 김지석.

▲ 안형준.

▲ 스웨.

▲ 이야마 유타 vs 장타오.

▲ 일본 야마시로 히로시 감독이 모니터로 선수들의 대국을 살펴보고 있다.

▲ 검토실 풍경.

▲ 점심시간이 끝나고 오후 대국이 속개되기 직전 이세돌이 구리의 대국을 관심있게 지켜보고 있다.

▲ 위빈 단장과 천야오예(가장 오른쪽)의 모습도 보인다.

▲ 안형준. 동생 안성준 4단이 응원와 있는데, 안성준은 "불리한 형이 나름대로 승부수를 날리고 있다"고 말했다.

▲ 퉈자시.

▲ 목진석.

▲ 하네 나오키.

▲ 홍성지.

▲ 다카오 신지.

▲ 안조영.

▲ 한이저우.

▲ 조한승.

▲ 궈위정.

▲ 김성진.

▲ 구리.

▲ 셰얼하오.

▲ 이세돌.

▲ 판팅위.

▲ 고노 린.

▲ 최철한.

▲ 저우루이양.

▲ 리친청.

▲ 박영훈.

▲ 강동윤.

▲ 리저.

▲ 박정환.

▲ 천야오예.

▲ 이영구.
8신) 박영훈, 15세 리친청에 패배
32강 중 두 번째로 끝난 바둑은 박영훈과 리친청의 대국. 박영훈의 패배 소식이다. 연이은 비보다. 리친청이 230수 만에 백불계승을 거뒀다.
9신) 이세돌, 한국 첫 승리
이세돌이 공포의 95후라는 셰얼하오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었다. 이세돌의 노련함이 앞섰다는 평가다. 207수 만에 흑불계승.
10신) 김성진, 구리 격파
김성진이 대박을 터뜨렸다. 격렬한 몸싸움 끝에 중국의 정상급 강호 구리를 쓰러뜨렸다. 162수 만에 백불계승을 거뒀다. 이세돌 9단에 이어 한국에 두 번째 승전보다.
한편 일본도 힘을 내고 있다. 이야마 유타가 중국 신예 장타오에게 승리했고, 응씨배 선수권자 판팅위를 상대하던 고노 린도 불계승을 거뒀다. 이어 다카오 신지도 홍성지에게 불계승했다. 4명 중 3명이 16강에 진출한 상태다.
이영구는 '나홀로 대만' 샤오정하오에게 이겼다.
11신) 박정환 최철한 조한승 패배
박정환은 천야오예에게, 최철한은 저우루이양에게, 조한승은 귀위정에게 졌다. 한국은 랭킹 2위, 4위, 6위를 잃었다.
현재 진행 중인 판을 보면, 김지석은 샤천쿤과의 대국에서 불리하며, 안형준은 전기 우승자 스웨와 대국 중인데 우세하다.
12신) 남은 판들 어떻게 되나
강동윤은 리저에게 지고 안조영은 한이저우를 꺾었다. 이제 남은 판은 안형준 대 스웨 그리고 목진석 대 하네 나오키의 대국.
초반 너무나도 유리했던 목진석의 대국은 혼전이 됐고, 안형준은 유리하다.

▲ 오랜 만에 좋은 성적을 거둔 일본은 여유롭다.

▲ 이세돌(가장 왼쪽)을 비롯한 한국 기사들은 남은 판들을 주의 깊게 살펴 보고 있다.
13신) 안형준 중국 1위 스웨 격파
안형준은 중국 1위 스웨를 5집반집차로 이겼고, 목진석은 하네 나오키에게 극적인 반집승을 거뒀다. 이로써 16강엔 중국 7명, 한국 6명 일본 3명의 구도가 됐다.
※ 자세한 내용을 '종합'에서 정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