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배 조선일보 기왕전이 17일 통합예선 1회전 대국으로 제18회 대회 막을 울렸다. 한국기원 2층과 4층에 마련된 예선대회장은 아침부터 각국 선수들의 자리찾기로 분주했다.
올해'오전 9시 대국시작, 점심시간 변경(12:00~12:45)'등 변경된 룰은 본선에만 적용되고, 통합예선은 오전 10시 시작 점심시간은 13:00~14:00로 예전과 동일하다. 단 제한시간은 본선과 같이 각자 3시간, 초읽기 40초 5회가 적용된다.
한국기원은 " 이번 대회의 통합예선에 주최국인 한국에서 222명이 출전한 것을 비롯해 중국 81명, 일본 36명, 대만 18명, 아마추어 8명 등 모두 365명이 출전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북한의 전쟁위협이 LG배 통합예선 판도를 미세하게 변화시켰다.
대만과 일본은 각종 언론에서 한국의 전쟁가능성이 크게 보도했고, 특히 대만기사 중에서는 저우쥔신과 헤이자자 등 총 9명이 한국에서의 대국이 위험하다고 여겨 대거 불참했다. 덕분에 1회전에서 부전승을 거둔 기사는 왕천싱, 최병환, 시다 아쯔시, 손근기, 송태곤, 이정원, 서봉수, 류재성 등이다.
1회전 불참 외국기사
B조: 고마쓰 히데코(일본), 고마쓰 히데키(일본)
C조: 천치루이(대만), 헤이자자(대만)
E조: 린쥔옌(대만)
F조: 왕웬쥔(대만)
I조: 장저하오(대만)
K조: 저우쥔쉰(대만)
M조: 린수양(대만)
N조: 린리샹(대만)
G조: 린즈한(대만)
또 일부 중국기사들은 자국에서 1회전을 치르고 기보와 결과를 알렸다. 왕레이-옌환, 뉴위텐-롄샤오, 파오원야오-한한, 치리허-황윈쑹, 왕저쥔-리쉬엔하오 등의 대국은 2회전 진출자가 이미 결정되었다. (굵은 글씨가 승자)
○● 제18회 LG배 본선시드
전기시드 : 우승 스웨(中), 준우승자 원성진(韓)
한국 : 이세돌, 박정환, 김지석, 박영훈ㆍ조한승 9단(4월 랭킹 1~5위)
중국 : 구리, 천야오예, 저우루이양, 판팅위
일본 : 이야마 유타, 다카오 신지, 하네 나오키, 고노 린
대만 : 샤오정하오(蕭正浩)
한편 사이버오로에선 4월 17일부터 시작되는 LG배 통합예선의 주요대국을 매일 4판씩 인터넷 중계한다.
○● 4월 17일 통합예선 1회전 인터넷 중계(오전 10시 시작)
- C조 : 신민준 - 장웨이 3단(蒋蔚 中)
- C조 : 이태현 - 펑첸(中)
- F조 : 최홍윤 - 장웨이제(中)
- P조 : 이재웅 - 쿵제(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