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 콩지에, 박문요, 장웨이지에. 4년 연속 중국이 가져간 LG배 우승컵의 주인공이다. 17회를 맞이한 LG배, 2012년은 누구의 이름으로 마무리될까?
한국 최정예기사 10명이 참가하는 제17회 LG배 세계기왕전 본선(32강)이 18일 10시부터 경기도 광주시 곤지암리조트 특별대국실에서 벌어진다.
17일 저녁 곤지암리조트 그랜드볼륨에서 열린 개막식에서는 본선에 오른 한국, 중국, 일본, 대만기사 32명의 대진추첨이 진행되었다.
대진추첨은 본선진출한 기사 수가 많은 순으로 중국, 한국, 일본, 대만 순서로 추첨이 진행되었다. 중국은 1그룹과 2그룹으로 나뉘어 단상에 나와 번호가 적힌 부채를 선택했다.
먼저 작년 우승자 장웨이지에가 첫 타자로 5번을 뽑았다. 이후 구리가 7번, 씨에허가 4번, 박문요 1번, 스위에 3번, 탄샤오 9번, 콩지에 12번, 니우위티엔 8번을 차례로 뽑았다.
2그룹은 멍타이링 14번, 류싱 16번, 펑리야오 13번, 저우허양 11번, 당이페이 10번, 리캉 6번, 우광야 2번, 리쉬엔하오 15번을 선택했다. 빈부채를 뽑은 리엔샤오는 한번 더 단상에 올라 1번을 뽑아 박문요와의 자국기사간 대결이 성사되었다.
한국기사 10명은 입단순서대로 단상에 올랐다. 처음 부채를 잡은 이창호 9단은 16번으로 류싱, 이세돌 12번으로 콩지에를 선택했다. 이후 최철한이 4번으로 씨에허와, 원성진은 9번을 골라 탄샤오와 대국하게 되었다.
이영구는 15번, 강동윤은 14번을 선택해 중국신예 리위엔하오, 멍타이링과 만났고, 첫 출전한 최기훈은 8번으로 니우위티엔과 박승화 7번으로 구리와 만났다. 박정환 2번 우광야와, 나현은 10번 당이페이를 추첨했다.
일본은 장쉬, 요다, 유키 사토시, 사카이 히데유키 순으로 번호를 뽑았고, 대만의 샤오정하오가 가장 마지막으로 11번을 골라 저우허양과 대국하게 되었다.
한국은 1회 대회에서 이창호 9단이 우승하는 등 LG배에서 통산 일곱 차례 우승을 차지하며 최다 우승 기록을 보유 중이지만, 9회 대회 이후로는 단 한 차례 우승(2008년 12회 이세돌 9단)후 4회 연속 중국에 우승을 내줬다.
○●.. 한국(10명)
이창호‧이세돌‧박정환‧강동윤‧최철한‧원성진9단(이상 시드), 이영구 9단, 최기훈‧박승화 4단, 나현 2단(이상 예선 통과)
○●.. 중국(17명)
장웨이지에(江維杰)‧구리(古力)‧씨에허(謝赫)‧박문요(朴文垚) 9단, 스위에(時越) 5단(이상 시드), 저우허양(周鶴洋)‧콩지에(孔杰) 9단, 탄샤오(檀嘯)‧류싱(劉星)‧니우위티엔(牛雨田) 7단, 우광야(鄔光亞)‧리캉(李康)‧멍타이링(孟泰齡) 6단, 펑리야오(彭立堯) 5단, 렌샤오(連笑)‧당이페이(党毅飛) 4단, 리쉬엔하오(李軒豪) 3단(이상 예선 통과)
○●.. 일본(4명)
장쉬(張栩)‧요다 노리모토(依田紀基)‧유키 사토시(結城聰) 9단, 사카이 히데유키(坂井秀至) 8단(이상 시드)
○●.. 대만(1명)
샤오정하오(蕭正浩) 7단(이상 시드)
조선일보가 주최하고 LG가 후원하는 제17회 LG배 세계기왕전의 총예산은 13억원이며 우승상금은 2억 5,000만원, 준우승상금은 8,000만원이다. 본선 32강에 출전하는 각국 기사들의 명단은 다음과 같다.
제17회 LG배 세계기왕전 32강과 16강전은 LG배 세계기왕전 홈페이지(http://baduk.lg.co.kr)와 사이버오로에 인터넷 중계하며 주요 대국을 프로기사의 해설로 생중계한다. 모든 대국은 해당일 아침 10시부터 시작한다. 제한시간은 3시간이며 돌가리기에서 홀짝을 맞힌 선수가 흑,백을 선택한다.
18일 사이버오로는 <오로대국실>을 통해 이세돌 9단(한국) 대 콩지에 9단(중국)의 32강전 대국을 김승재 5단의 해설로 생중계할 예정이다.
18일 32강전 : 해설 김승재 5단
20일 16강전 : 해설 최원용 6단

▲ 구리가 기념반에 사인을 하고 있다.

▲ 개막장에 일찍 도착한 일본 대표 요다 노리모토.

▲ 중국 신예 리캉이 개막식장에 입장하고 있다.

▲ 일본의 의사 출신 기사 사카이 히데유키가 개막식에서 대회 팜플릿을 펴서 살펴보고 있다.

▲ 95년생 중국 신예 리쉬엔하오.

▲ 이영구가 웃고 있다.

▲ 새신랑 최철한.

▲ 15회 대회 우승자 박문요.

▲ 대만 출신 일본 대표 장쉬(왼쪽)와 대만에서 유일하게 대표로 나온 샤오정하오가 즐겁게 대화하고 있다.

▲ 꽃미남 중국 정상급 기사 콩지에.

▲ 구리와 씨에루이 기자(오른쪽)가 팜플릿을 보며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 통합예선에서 유일하게 중국기사를 이기고 올라온 기사 나현.

▲ 이세돌(왼쪽)과 이창호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 추첨을 위해 단상에 도열한 중국기사들.

▲ 전기 우승자 장웨이지에. 장쉬와 맞붙게 됐다.

▲ 구리는 박승화와 대결한다.

▲ 씨에허는 최철한과 맞겨룬다.

▲ 탄샤오의 상대는 원성진.

▲ 콩지에는 이세돌과 대결한다.

▲ 개막식을 진행한 최유진 씨.

▲ 단상에 오른 중국기사들.

▲ 류싱. 이창호와 대결한다. 류싱은 배우 유해진과 닮았다는 이야기를 듣는다고 한다.

▲ 비씨카드배 결승에 올라 대파란을 일으켰던 당이페이. 나현과 신예 자존심 격돌을 한다.

▲ 추첨에 쓰는 부채.

▲ 리엔샤오가 빈 부채를 집어들었다. 이에 따라 다시 한 번 추첨을 했다.

▲ '샤오야 빈 부채의 주인공은 너였구나. ㅋㅋ'

▲ "상대로는 아무나 좋습니다." 다시 한 번 추첨을 기다리던 리엔샤오. 결국 박문요와 만나게 됐다.

▲ 한국기사 추첨 시간이 됐다.

▲ 단상에 오른 이세돌과 이창호.

▲ 한국기사들이 추첨을 위해 섰다.

▲ 이창호가 부채를 폈다.

▲ 암행어사 이몽룡? 눈만 보이는 이세돌.

▲ 최철한이 뽑은 숫자는 4.

▲ 원성진. 상대는 중국랭킹 1위.

▲ 강동윤. 멍타이링과 맞붙게 된다.

▲ 7번을 집어 든 박승화. 상대는 구리.

▲ 일본의 노장 요다. 중국 리캉을 맞이한다.

▲ 대만의 운명을 걸머진 샤오정하오. 상대는 저우허양.

▲ 관계자들과 각국 선수들.

▲ 선전을 다짐하는 각국 선수들.
[취재/ 박주성, 김수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