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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이창호, 태어날 아이에 선물 준비
LG배 결승 1국 풍경, 바둑TV스튜디오서 이창호-장웨이지에 대결
[LG배 세계기왕전]

이창호 9단은 곧 2세를 본다. 출산을 앞두고 맞이한 LG배 결승에서 16살 연하의 중국 정상급 신예 장웨이지에 5단과 마주 앉았다.

13일 오전 10시 한국기원 1층에서 제16회 LG배 세계기왕전 결승3번기 제1국이 시작됐다. 한국 이창호 9단 대 장웨이지에5단의 대결. 돌을 가려 장웨이지에 5단이 틀렸고 이창호 9단이 백을 선택했다.

장웨이지에 5단은 중국 명인으로, 구리 9단과 콩지에 9단에게 도전기에서 2년 연속 승리하며 타이틀을 차지한 실력 있는 기사다. 하지만 세계대회에선 후지쯔배 4강이 최고기록이어서 경험이 풍부하지는 않다.

세계대회 통산 21차례 우승 기록을 갖고 있지만 지금은 무관인 이창호 9단의 화려한 부활은 이곳 LG배에서 이뤄질까. 우승을 태어날 아이에게 선물로 안길 수 있을까.

▲ 돌을 가렸다. 돌을 두 개 올려놓은 장웨이지에 5단이 돌맞히기에서 틀리면서 이창호 9단이 백을 선택했다.

▲ 여러 매체 기자들의 사진 공세.

▲ 중국 단장 위빈 9단(왼쪽)과 씨에루이 중국 체단주보 기자가 검토실에서 나란히 앉아 노트북으로 각종 정보를 확인하고 있다.


▲ 무관 이창호 9단. 무관 탈출의 좋은 기회를 맞이했다.

▲ 장웨이지에 5단. 결코 만만한 상대가 아니다.

▲ 이창호 9단이 침착한 자세로 앉았다.

▲ 정상급 기사들이 대거 검토했다.

▲ 결승 1국이 열리는 날은 마침 김효정 2단의 생일. 제자들한테서 선물을 받고 있다. 여자기사들도 축하해주러 지하라운지 검토실을 찾았다.

▲ LG배 우승컵이 대국자들 곁에 위치했다.

▲ 이 대회 최다 우승자 이창호 9단. LG배는 이창호 9단과 인연이 깊다.

▲ 장웨이지에 5단이 수읽는 자세.

▲ LG배 사상 처음으로 한국기원 2층에서 공개해설회가 열렸다. 박정상 9단과 윤지희 3단이 진행했다.

▲ 이창호 9단의 표정. 예나 지금이나 표정엔 변화가 없다.

▲ 이 대국에 쏠린 관심은 이 카메라들이 대변한다.

▲ 바둑판에 고개를 바짝 갖다댄 장웨이지에 5단과 멀찍이서 바라보는 이창호 9단의 대국 자세가 대조적이다.

김수광  (contents@cyberor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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