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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호의 앞길에 홍성지
박영훈, 김지석, 조한승, 윤준상 등 상위랭커 순항
[LG배 세계기왕전 예선4회전]

16년만의 LG배 예선 외출, 낯선 길을 걸어가는 '이창호'와 예선 마지막 승부처에서 만난 이는 홍성지다.

5월 2일 서울 홍익동 한국기원에서 제16회 LG배 세계기왕전 통합예선 4회전이 모두 끝났다. 대국결과 통합예선에 참가한 한국의 상위랭커들은 대체로 예선결승에 모두 올랐고, 중국도 신예강호들을 중심으로 예선결승에 대거 진출했다.

예선결승 16판에 진출한 32명의 특징을 살펴본다.

○●.. 상위랭커의 순항
한국의 이창호는 중국 여류 리허에게 오랜 시간 시달렸으나 불계승을 거뒀다. 박영훈, 김지석, 조한승, 윤준상도 승리를 거뒀고, 목진석은 거의 맨 끝에 중국의 왕레이에게 짜릿한 반집승을 거뒀다.

한국의 이창호 9단은 한국의 홍성지 8단과 예선 결승에서 만나게 됐다. 두 기사 모두 5월 3일의 이 한 판이 차지하는 비중이 크게 다가온다.

○●.. 아마추어 강지훈과 조인선
통합예선에 진출한 아마추어 8인중엔 강지훈(93년생 권갑용 도장)과 조인선(90년생 충암도장)이 예선결승에 진출했다. 조인선은 당이페이, 딩웨이 등 중국의 강자들을 잡았고, 강지훈은 중국의 강타자 왕타오를 잡고 예선결승에 들었다.

강지훈은 이번 시합에 임하면서 '다섯 판 이상은 이기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고, 조인선은 강자와 두고 싶다고 밝혔었다. 조인선은 목진석 9단과 강지훈은 이원영 2단과 만난다.

○●.. 한중 시니어의 활약, 한국은 서봉수, 중국엔 위빈
한중의 시니어 기사중에는 한국의 서봉수 9단과 중국의 위빈 9단이 돋보였다. 서봉수 9단은 강유택, 박지은을 꺾어 예선결승까지 올랐고, 위빈은 한국의 김기용을 이겨 예선결승까지 진출했다.

물론 시니어기사들의 예선결승 통과를 장담할 순 없다. 예선결승에는 각각 중국의 저우허양이 서봉수를, 한국의 조한승이 위빈을 맞이한다.

○●.. 권효진의 작은 반란
이번 LG배서 여자기사들의 '작은 반란'은 권효진이 주도했다. 권효진은 중국의 리밍과 한국의 이희성을 이겨 예선결승까지 갔다. 중국 기사들의 방송인터뷰에서 통역으로 자주 얼굴을 비췄으나 예선결승서 승리한다면 대국자로서 인터뷰를 받게 될 것 같다.

권효진은 예선결승서 중국의 강자 장웨이지에와 만난다.

제16회 LG배 통합예선결승은 5월 3일 10시부터 한국기원 대회장과 4층 본선대국실에서 열린다. 사이버오로에선 5월 3일 열리는 예선결승 중 4판을 인터넷 중계한다.

○●.. 5월 3일 인터넷 중계대국
F조 윤준상-류싱(中)
G조 이창호-홍성지
M조 김지석-퉈지아시(中)
N조 박영훈-왕야오(中)


▲ 강훈 초단(좌), 저우허양(우)의 노련함을 당해내지 못했다.

▲ 서봉수 9단(좌)이 박지은 9단(우)을 이겨 예선결승에 올랐다.

▲ 일본은 모두 떨어졌다. 좌측에 일본의 張豊獻, 상대는 중국의 장웨이지에

▲ 중국의 딩웨이(좌)가 착수하고 있다. 조인선이 마주하고 있다.

▲ 이창호와 중국 여류 리허의 대결, 가장 늦게 끝난 판들중의 하나, 이창호로선 나름 힘을 뺐다.

▲ 조인선, 3일엔 목진석 9단과 만나 본선 진출을 겨룬다.

▲ 조한승은 아키야마 지로를 이겨 본선에 진출했다.

▲ 이때만 해도 4회전의 가장 피말리는 승부가 될 줄 둘다 예측하지 못했을 것이다. 가장 늦게 끝났다. 목진석(우)의 반집승, 상대는 중국의 작은 왕레이





[최병준,김수광]

데일리오로  (contents@cyberor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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