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대회 첫 우승을 해낸 재중동포 기사 박문요 9단이 상을 받았다.
제15회 LG배 세계기왕전 시상식이 25일 서울 중구 태평로 조선일보사 별관 6층 접견실에서 열렸다. 오전 10시에 시작된 시상식에는 박 9단과 준우승자 콩지에 9단을 비롯해 주최사 조선일보 변용식 발행인, 후원사 LG 정상국 부사장, 김 인 9단, 한국기원 한상열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박 9단은 변용식 발행인한테서 트로피와 상금 2억 5000만원을 받았고, 콩지에 9단은 정상국 부사장에게서 트로피와 상금 8000만원을 받았다.
박 9단은 지난 23일 LG배 결승3번기 2국(최종)에서 난적 콩지에 9단을 맞아 불계승하며 종합전적 2-0으로 세계대회 첫 우승을 달성했다.

▲ '어이쿠, 하마터면 떨어뜨릴 뻔했네' 박문요 9단이 수상한 후 기념 촬영을 위해 포즈를 취하다 손에서 미끌어뜨린 트로피를 가까스로 잡았다.

▲ 세계 3왕이었던 콩지에 9단(왼쪽)은 LG배를 잃으면서 2관왕이 되었다.

▲ 우승자와 준우승자가 나란히 트로피와 상금증서를 들고 포즈를 취했다.

▲ LG배 세계기왕전의 주최사 조선일보의 사옥.

▲ 조선일보사 별관 6층 접견실 한켠에는 프로기사들의 글씨를 담은 바둑판이 있다.

▲ 우승자와 준우승자에게 돌아가는 트로피.

▲ 박문요 9단과 변용식 발행인이 김 인 9단의 이야기를 듣고 있다.

▲ 바둑계 원로 김 인 9단(가운데).

▲ "중국에서 프로기사로서의 생활은 어떻습니까?"(변용식 발행인), "생활이 보장되며 아주 보람 있는 직업이라고 생각합니다."(박문요 9단).

▲ 박문요 9단이 접견실 한쪽에 비치되어 있는 거북선 모형을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