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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28
[LG배 8강]
미정 vs 미정
(대국실중계)
2019/10/30
[LG배 4강]
미정 vs 미정
(대국실중계)
다 내려놨더니 바둑 잘 된다
[LG배]

여자랭킹 1위 최정이 LG배 통합예선을 통과했다. 통과자 중 유일한 여자기사다.

5일 서울 마장로 한국기원에서 진행된 제24회 LG배 조선일보 기왕전 통합예선 4라운드에서 중국랭킹 5위 구쯔하오(辜梓豪) 9단을 꺾은 데 이어 6일 통합예선 결승에서 중국 정쉬(鄭胥) 4단까지 제압했다. 최정은 21회ㆍ22회(2016ㆍ2017) LG배 본선 진출에 이어 3번째 LG배 본선 무대를 밟는 쾌거를 이뤘다.

예선결승의 대중국전에서 승리한 한국기사는 최정뿐이었다. 최정은 국후“구쯔하오 9단과의 대국이 가장 어려웠다”면서 “지난 21회 대회 때 16강에서 탈락했었는데 이번에는 운명이 이끄는 데까지 가보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 최정 9단은 대중국전에서 유일하게 이긴 한국기사다.
“아, 그런가. 정말 몰랐다.”

- 오전 11시부터 장시간 대국을 치렀다. 배고프지 않았나?
“안 그래도 어머니가 마련해 주신 주먹밥을 싸왔다. 대국 도중에 조용히 나가서 먹고 왔다.”

- 통합예선에서 치른 4판 중 어떤 판이 가장 어려웠나?
“어제 판(구쯔하오 둔 바둑)이 가장 어려웠다. 오늘 바둑도 만만치는 않았다. (- 인공지능은 완승이라던데?) 아, 그 정도인 줄은 몰랐다(웃음)”

- 남자 강자를 만나면 더 투지가 생기나?
“성별은 별 관계가 없다. 나보다 잘 두는 기사면 더 투지가 샘솟는다. 특히 중국기사는 안 둬본 상대가 많은데 더 편하다. 한국기사의 경우는 가까이서 보니까 잘 두는 걸 느끼지만 중국기사는 그런 건 없으니까.”





- 통합예선을 치르기 전 대진표를 보면서 어떤 기분이었나?
“2판을 이기면 구쯔하오 9단을 만날 수 있어서 좋았다. 중국 선수인 데다 강자여서 좀처럼 오지 않는 기회라서 참 좋았다. 구쯔하오 9단이 둔 바둑을 좀 찾아봤다.”

- 인공지능으로 포석을 좀 보강했다고 밝힌 바 있다.
“평일 오후 5시, 국가대표팀 일정을 마치고 나면, 씻고 운동(필라테스·농구)하러 가는데 그 뒤엔 인터넷바둑을 둔 후에 자기 전까지는 인공지능을 활용해 공부한다. 인공지능으로 열심히 연구하고 있는데, 이번 대회에는 평소 연구했던 게 크게 적용되지는 않았다. 오늘도 처음 시도해 본 내용이었다.”

- 최정 9단이 대국 중 둔 수들이 인공지능과 일치율이 높아서 화제였다.
“아, 그런가? 정말 몰랐다. 하하.”

- 인공지능을 어떤 식으로 활용하고 있나?
“어떻게 활용하는냐에 달린 것 같다. 외우려고만 하면 좋지 않다. 인공지능이 다 맞는 것도 아니고 …. 인공지능이 왜 그곳에 둘까 생각해 보는 게 도움이 될 것 같다. 나는 평범하게 사용하고 있다. 지난 대국을 복기하고 궁금한 거 돌려본다.”

- 본선에서는 누구와 대결하고 싶은가?
“다 세지 않은가. 다 좋은데~. (- 구쯔하오 9단보다 강하면 좋을까?) 하하하”

- 통합예선 통과는 3번째다. 16강까지 가본 적 있는데 이번 대회에서 목표는?
“운명이 이끄는 데까지 도달하는 게 목표다. 이기고 지는 것으로부터 초탈해서 마음이 편안하다.”

- 마음이 편해진 계기가 있나?
“승부에 대한 압박감으로 많이 힘들어서 고민을 하다가 ‘어차피 바둑일 뿐인데…’ 하고 생각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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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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