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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인' 새로운 도약!
권갑용, 2연승하며 추격의 불씨 살려
[더 리버사이드호텔배]

"상변 쪽 세점을 따낸 시점이 빨랐다. 그 여파로 우변대마가 위험해져서 대마가 함몰했다. 오규철 9단이 역전에 성공했는데 아쉬운 일국이다." TV해설을 맡은 박승문 6단의 국후 총평

2012 더 리버사이드호텔배 시니어바둑삼국지의 '아빠해설자' 권갑용 8단이 2연승에 성공하며 명인팀의 추격전에 가속페달을 밟았다.

29일 서울 마포구 서교동 K바둑스튜디오에서 열린 본선 16국에서 권갑용 8단이 국수팀의 오규철 9단을 상대로 141수 끝에 흑불계승을 거뒀다.

권갑용 8단은 국후 "감기로 몸상태가 너무 나빠 기권까지 생각했었다." 면서

"처음에 오규철 9단이 포석에서 무리해 초반은 괜찮았다. 하지만 중반 이후 너무 쉽게 둬 형세가 역전되었다.

백이 그냥 대마를 살았으면 이기기 어려웠다. 대마를 노린 것은 아니었다."라고 대국내용을 총평했다.

다음 17국의 출전선수는 '왕위팀'의 김준영 5단이다.

권갑용 8단은 "김준영 5단은 부산출신으로로 바둑감각과 수읽기가 빼어난 멋쟁이 기사다. '타협'이 없는 기사이기에 격렬한 전투바둑이 예상된다.

도장에서 아이들을 가르칠 때 '편안하게 두지말고 싸워라!'고 말한다. 이 대국도 화끈한 바둑을 보여주겠다."는 임전소감을 남겼다.

본선17국은 4월 3일(화요일) 오후 2시부터 열린다. 더 리버사이드호텔배 시니어삼국지는 모든 대국을 사이버오로에서 인터넷중계하며 동시에 K-바둑을 통해 생방송 된다. 아이폰ㆍ안드로이드폰 등 스마트폰과 아이패드의 <오로바둑> 앱을 통해서도 중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만45세 이상의 기사가 출전하는 '2011 더 리버사이드호텔배 시니어바둑삼국지'의 총규모는 2억 2,000만 원, 우승상금은 8,000만 원이다. 본선에서 3연승을 올리면 연승상금 200만 원이 지급되고, 이후 1승씩 연승을 추가할 때마다 100만 원을 준다. 생각시간은 30분 40초 3회가 주어지며 호텔 더 리버사이드와 (주)투원미디어가 공동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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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진행은 상당히 빨랐다. 승부는 '국수팀' 오규철 9단이 역전 직후 대마가 잡혀 '명인팀'의 승리

▲대마가 죽은 것을 아쉬워하는 오규철 9단

▲권갑용 8단은 다음 대국도 "흑백에 따라 작전이 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새롭게 도약하는 명인팀. 남은 선수는 권갑용, 김종수, 최규병, 서봉수 4명이다

박주성  (contents@cyberor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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