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English LG
LG Home English Chinese

생중계
뉴스
기보보기
기보해설
대회개요
대진표
선수소개
역대 우승자 보기
기력향상 길라잡이

쏙쏙바둑정보
에피소드
이홍렬의 바둑이야기
2018/02/5
[LG배 결승1국]
셰얼하오 vs 이야마 유타
(대국실중계)
2018/02/7
[LG배 결승2국]
셰얼하오 vs 이야마 유타
(대국실중계)
2018/02/8
[LG배 결승3국]
셰얼하오 vs 이야마 유타
(대국실중계)
종합/ 강동윤이 먼저 웃었다
LG배 결승전서 박영훈에게 불계승 거두고 1-0
[LG배]

강동윤 9단이 먼저 웃었다.

1일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 컨벤션센터 알프스룸에서 열린 제20회 LG배 조선일보 기왕전 결승3번기 제1국에서 강동윤이 202수 만에 백으로 불계승을 거뒀다. 1-0으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해 1승만 추가하면 우승이다.

대국 내용은 예상 그대로 박빙이었다. 강동윤과 박영훈의 상대전적은 1국 전까지 8승8패였고 둘 다 타개를 주무기로 하는 안정적일 스타일로서 잘 무너지지 않는 점이 닮았다. 조금 다른 점이라면 강동윤이 좀 더 치열하게 싸우고, 박영훈의 끝내기 단계에서 뛰어난 실력을 나타낸다는 것.

초반, 두 기사는 시간을 물쓰듯이 하며 장고를 거듭했다. 중반 패를 해소한 강동윤이 두터워져서 약간 편한 흐름이었다. 끝내기 단계에선 미세한 형세 속에 박영훈이 잘 추격해 역전에 이른 듯했는데 강동윤이 그 순간 승부수를 던져 바둑을 끝냈다. 박영훈이 조금만 응수를 달리했다면 결과를 달라질 수 있었다. 그러나 복기 때 강동윤과 박영훈은 그 수단을 못 보고 있었다고 밝혔다.


▲ 박영훈은 흑1(백세모와 백2사이)을 후회했다. 백2~흑5까지 되어 귀의 실리를 강동윤이 차지해서다.


▲ 흑1로(백2와 백세모 사이) 끊었으면 흑에게 좋았다. 그랬으면 귀의 주인이 바뀐다.



▲ 끝내기에서 해프닝이 펼쳐졌다. 박영훈이 거의 이기려던 순간이다. 박영훈의 흑세모에 백은 1로 받는 게 정수.


▲ 강동윤이 백1로 밀었는데 흑2로 받아줘서 바둑이 역전됐다.


▲ 사실 백1은 성립하지 않는 수였다. 흑2로 하변 백을 잡았으면 됐다. 백3으로 끊어봤자 흑4로 몸체가 살아간다.


▲ 박영훈도 강동윤도 보지 못한 것은 이 부분. 흑6으로 끊었을 때다. 흑은 무사하다. 백이 3의 위 자리로 끊을 수 없다. 강동윤은 파란색 화살표 자리에 공배가 있는 줄로 착각해 3의 위 자리가 단수 성립하는 줄 알았다고 말했다. 큰 바둑에서 쉬운 자리를 대국자 모두가 착각한 희한한 케이스였다.




조선일보가 주최하고 (주)LG가 후원하는 제20회 LG배 조선일보 기왕전의 총규모는 13억원이며 우승상금은 3억원, 준우승상금은 1억원이다. 제한시간은 각자 3시간에 40초 초읽기 5회가 주어지며 별도의 중식 시간은 없다.

96년 출범한 LG배는 한국은 8회 대회까지 여섯 번이나 우승하며 절대 강세를 이어갔지만 이후 중국에 밀리며 통산 우승 횟수에서도 한때 중국에 역전을 허용하고 말았다. 그러나 전기 대회와 이번 20기에서 연거푸 우승하며 통산 아홉 번째 우승을 확정지었다. 뒤이어 중국이 8회, 일본이 2회, 대만이 1회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사이버오로에서는 결승 전 대국을 오로대국실을 통해 해설중계한다. 스마트폰이나 태블릿피시로는 <오로바둑>앱을 이용해 관전할 수 있다.

김수광  ()     
[LG배] 日세계무대 결승 11년 만…이야마 vs 中셰얼하오   (2017.11.15) 
[LG배] 속보/ 이야마 유타, 커제...결승은 中-日전   (2017.11.15) 
[LG배] 도쿄에서 중국과 일본의 정면충돌   (2017.11.14) 
[LG배] '한국이 안 보인다'…LG배 4강 中日일인자 격돌   (2017.11.13) 
 
 
Top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