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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끝) 박정환 김지석 등 한국, 8강에 4명
8강 韓4ㆍ中4, 중국 - 천야오예 판팅위 퉈자시 셰얼하오
[LG배]

(속보 끝)

한국 4명 중국 4명 !

11일 강릉 라카이샌드파인 리조트 특별대국장에서 열린 제19회 LG배 조선일보기왕전 본선16강전에서 박정환 김지석 최철한 박영훈까지 한국기사 4명이 8강에 진출했고 중국도 천야오예 판팅위 퉈자시 셰얼하오까지 4명이 8강에 올랐다.



(이하 지난 속보)


태극전사 6인, 8강을 점령하라!

‘8강을 점령하라’

제19회 LG배 조선일보기왕전 본선16강전이 11일 아침 9시 강릉 라카이샌드파인 리조트 특별대국장에서 시작됐다. 한국 6명과 중국 10명이 벌이는 한-중전이다(두 판은 중-중전).

역대전적은 박정환ㆍ김지석ㆍ강동윤이 각각 1승씩을 거두고 있으며 최철한이 1승5패로 뒤지고, 박영훈ㆍ변상일은 상대와 첫 대결이다.

사이버오로는 16강전 모든 대국을 수순중계하며 한국랭킹 1위 박정환과 삼성화재배 챔프 탕웨이싱(中)의 대결은 김주호 9단의 상세한 해설로 생중계한다.

아이폰, 아이패드, 안드로이드 스마트폰과 태블릿피시에서도 '오로바둑'을 통해 실시간 감상할 수 있다.

제19회 LG배 조선일보 기왕전은 조선일보사가 주최하고 (주)LG가 후원한다. 총규모 13억원으로 우승상금이 3억원, 준우승상금은 1억원이다. 지난 대회 결승에서는 중국의 퉈자시 3단(당시)이 저우루이양 9단을 2-1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대국실입장하기1996년 출범한 LG배에서 한국은 초대 우승을 놓고 이창호 9단과 유창혁 9단이 형제 대결을 벌이는 등 8회 대회까지 여섯 번이나 우승하며 절대 강세를 이어갔지만, 이후 중국에 크게 밀리며 통산 우승 횟수에서도 중국에 역전을 허용했다. 통산 우승은 중국이 여덟 차례(13기부터 18기까지는 6연패)로 가장 많이 우승했다. 한국은 7회, 일본이 2회, 대만이 1회 정상을 밟았다.

한편 이번 대회 본선부터는 보다 공정한 경기를 위해 중식 시간을 폐지하고, 제한시간 내에서 휴식공간을 이용해 간식 섭취를 할 수 있도록 규정을 변경했다.

◇ 각국 본선 출전자
한국(10명)
박정환-김지석-이세돌-최철한-박영훈 9단(이상 시드), 안형준-안국현 4단, 김동호-변상일 3단(이상 예선 통과), 강동윤(후원사 시드)

중국(17명)
퉈자시-저우루이양-천야오예-스웨-탕웨이싱 9단(이상 시드), 판팅위-미위팅-파오원야오-셰허 9단, 리저 6단, 안둥쉬-쑨리-랴오싱원-리쉬안하오 5단, 셰얼하오 2단, 리웨이칭-딩스슝 초단(이상 예선 통과)

일본(4명)
유키 사토시-장쉬-야마시타 게이고 9단, 이다 아쓰시 8단(이상 시드)

대만(1명)
린즈한 9단(시드)


▲ 김지석이 대회장으로 걸어 들어오고 있다.


▲ 16강전이 시작됐다.


▲ 입회인 김동엽 9단의 대국개시 선언으로 16강전이 일제히 시작됐다.


▲ 프로기사들이 수순 중계를 맡고 있다. 앞쪽에 김혜림 2단이 마우스를 잡고 수순을 기록하고 있는 모습이 보인다.


▲ 기록자들은 사이버오로 중계를 하면서 기보용지도 동시에 기록하고 있다.


▲ 앞쪽에 보이는 박정환(오른쪽)과 탕웨이싱(中)의 대국을 사이버오로가 김주호 9단의 해설로 생중계하고 있다.


▲ 최철한은 대국 전 최대한 몸을 흐트러뜨리면서 집중력을 끌어올린다.


▲ 바둑방송도 16강 대국 촬영에 온 힘을 기울이고 있다.


11:00
바둑이 시작된 지 2시간이 흘렀다. 관심이 모이는 박정환-탕웨이싱 전. 사이버오로에서 해설하고 있는 김주호 9단은 ‘백(박정환)이 흐름을 주도하고 있다’ 고 판단한다.


●탕웨이싱 ○박정환 (82수 진행)


▲ 박정환(왼쪽)과 탕웨이싱의 착수하는 손이 교차하고 있는 순간.


▲ 본선 개막식에서 랭킹1위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며, 좋은 성적을 내겠다는 각오를 내비친 박정환. 이틀 전 32강전에선 2000년생 리웨이칭을 꺾었고 16강전에서 탕웨이싱과 맞싸우고 있다. 탕웨이싱은 삼성화재배에서 이세돌을 2-0으로 꺾고 우승한 중국의 신예 강자다.


▲ 지난해 중순까지만 해도 무명에 가까웠던 탕웨이싱은 기량이 예전과는 아주 달라졌다.


11:40
32강전에서 이세돌을 탈락시킨 판팅위(中)와 강동윤이 16강전에서 대결하고 있다. 이 시각 강동윤-판팅위 전의 형세는 서로 팽팽하다.


●강동윤 ○판팅위 (78수 진행)


▲ 강동윤(왼쪽)이, 이세돌을 꺾은 난적 판팅위와 격돌하고 있다.


▲ 강동윤은 주최사 시드를 받았으며 32강전에선 리쉬안하오(中)를 꺾었다.


▲ 판팅위가 눈을 부릅 뜨고 반상을 주시하고 있다. 서봉수는 판팅위라는 사람에 대해 얘기하면서 “온화한 친구인 줄 알았더니, 승부처를 만나자 돌이 부서져라 착점하는 걸 보고 깜짝 놀란 적이 있다.”고 말한 바 있다.


13:00
최철한의 대국은 조금 진행이 더딘 편이다. 셰허(中)와 대국하고 있는데 실리로 유리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셰허 ○최철한 (80수 진행)


▲ 최철한(왼쪽)과 셰허의 대국.


▲ 32강에서 강적 미위팅을 꺾은 최철한은 16강에서 셰허를 만났다.


▲ 셰허.


▲ 리저(中)와 대국하고 있는 김지석은 바둑을 매우 빠르게 전개시키고 있다. 낮1시가 좀 넘은 시점에선 167수를 넘겼다.


▲ 김지석(왼쪽)과 리저(中)의 대국.


▲ 리저(中).


▲ 16강전에서 한국의 유일한 '95후' 변상일.


13:15
현재 한국기사의 16강 대국 형세는 다음과 같다.

박정환 - 전투 중.
강동윤 - 긴 바둑.
최철한 - 실리로 유리.
김지석 - 승리 확실시.
박영훈 - 긴 바둑.
변상일 - 긴 바둑.


▲ 중국랭킹 1위 스웨(왼쪽)와 2위 천야오예의 격돌. 둘 중 한 명이 꺾여야 하는 중국으로선 아까운 한판.


▲ 이번 달 중국랭킹1위 자리에서 한 계단 내려온 천야오예.


▲ 중국랭킹 1위 스웨.


▲ 셰얼하오(왼쪽)가 딩스슝을 꺾었다.


◆ 기술위원 이창호, 국가대표 상비군에게 정신적 도움 주다


▲ 한국 형세가 대체로 좋아서 국가대표 상비군도 신이 나서 검토하고 있다.


▲ 이창호 기술위원이 국가대표 상비군과 같이 검토하고 있다.

이창호는 부인 도윤 씨, 딸 소정 양과 함께 10일 오후에 강릉 현지로 도착했다. 이창호는 10일 저녁 8시30분부터 약 1시간 30분간 '이창호와의 대화'를 진행했다.
국가대표 상비군들은 이창호 기술위원에게 여러 질문을 했다. 여자 국가대표 최정은 이창호에게 "계속해서 지게 만드는 까다로운 상대를 어떻게 극복해야 하나?"를 묻자 이창호는 "나도 그런 경험이 있다."며 "루이나이웨이 사범님한테 유독 약했고 의식하지 않고 극복하려고 했지만 잘 되지 않았다. 그런데 좀 승부할 만했졌을 즈음엔 중국으로 떠나버리셨다."고 했다. 그러면서 "내 부채에도 '무심'이란 말이 적혀 있다. 상대를 의식하지 않는 게 가장 중요할 듯싶다."고 했다.

또 한태희는 "바둑이 두려울 때는 어떻게 해야 하나?"라고 묻자 이창호는 바로 대답을 하지 못하다가 이내 다음과 같이 대답했다. "두려움이 드는 것들을 즐기라. 내가 최선을 다했는데 상대가 강해서 졌다면 상대의 강한 점들을 배울 기회가 생겼다고 생각하고 즐거워하라."

13:35
김지석이 가장 먼저 승전보를 전해왔다. 중국 강호 리저를 183수 만에 흑불계로 꺾고 8강에 진출했다.



김지석 9단-동영상


검토실 현장-동영상


15:00
낮 3시. 박영훈은 안둥쉬에게 이겼고, 강동윤과 변상일이 판팅위(中)와 퉈자시(中)에게 졌다. 최철한은 형세불명이며 박정환은 좋은 형세다.


▲ 박영훈(오른쪽)과 안둥쉬(中).


15:30
박정환도 이겼다. 탕웨이싱에게 180수 만에 백불계승을 거뒀다.


▲ 종국 장면.


16:15
최철한도 셰허(中)에게 이겼다.

김수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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