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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철한 “미위팅 시간안배 의식해 빨리 뒀다”
32강전에서 가장 먼저 승전보 전한 최철한 인터뷰
[LG배]

가장 먼저 바둑을 먼저 끝낸 기사는 최철한이었다.

9일 강릉 라카이샌드파인리조트 특별대국실에서 열린 제19회 LG배 조선일보기왕전 본선32강전에서 최철한이 몽백합배 선수권자 미위팅을 156수 만에 백불계로 누르고 승전보를 알려 왔다.

아침 9시 시작한 바둑이 점심시간 없이 쾌속으로 달려 낮 1시20분에 끝났다. 최철한은 의도적이었다고 말한다. 시간안배에 능한 미위팅한테 잘못 걸리면 나중에 초읽기에서 고생한다는 것이었다. 얼마 전 출산된 ‘공주님’ 얘기를 묻자 “그 얘기는 이틀 뒤 한 번더 이기고 나서 하자.”고 한다. 딸에게 아버지의 8강 진출 소식을 전하고 싶은 것일 게다. 간단히 복기를 마치고 대국장 문을 열고 나온 최철한을 만나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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