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English LG
LG Home English Chinese

생중계
뉴스
기보보기
기보해설
대회개요
대진표
선수소개
역대 우승자 보기
기력향상 길라잡이

쏙쏙바둑정보
에피소드
이홍렬의 바둑이야기
2017/05/31
[LG배 16강]
김명훈 vs 양딩신
(대국실중계)
2017/05/31
[LG배 16강]
이원영 vs 탕웨이싱
(대국실중계)
2017/05/31
[LG배 16강]
김지석 vs 셰얼하오
(대국실중계)
2017/05/31
[LG배 16강]
최철한 vs 천야오예
(대국실중계)
  인공지능, 우주류 '다케미야'에 승리
5점 접바둑 이어 4점 접바둑에서 대차로 승리
 
▲ NHK 캡춰 화면

3월 17일 일본 공영방송 NHK는 바둑소프트웨어 'Zen'이 우주류로 유명한 일본의 톱 프로 다케미야 마사키 9단을 이겼다고 보도했다. 다음은 NHK 보도내용.

세계최강임을 자부하는 바둑 소프트웨어 Zen이 유명 프로 기사와 여러 점을 접힌 접바둑에서 승리했다. 이는 체스와 장기뿐만 아니라 바둑에서도 컴퓨터 프로그램의 실력이 빠르게 향상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대국은 일본 도쿄 초후(調布)시의 전기통신대학에서 열렸다. 명인, 본인방 등 수많은 우승 경험이 있는 61세의 다케미야 마사키 9단과 세계 최강 Zen이라는 소프트웨어와의 대결이다.

제한 시간 30분으로 벌어진 제1국은 컴퓨터가 바둑판에 돌을 다섯 점 깔고 뒀다. 여기선 초반부터 견실하게 진행한 소프트웨어가 다케미야를 11집 차이로 이겼다. 다음엔 치수를 넉 점으로 줄여 제2국을 실시했는데 바둑판을 넓게 쓰는 컴퓨터 프로그램의 수법에 다케미야 9단은 좀처럼 역전의 기회를 찾지 못하고 20집 차이로 패하고 말았다.

컴퓨터와 인간의 대결, 장기에서는 올해 1월 공식 대국에서 장기 프로가 컴퓨터에 패한 경우가 있었지만, 바둑은 장기나 체스에 비해 수(手)가 많고 형세 판단이 너무 어려워 프로기사와는 아직은 상당한 차이가 있다고 볼 수 있다.

이번 이벤트가 공식 대국은 아니지만 넉 점 치수로 컴퓨터가 프로기사를 이긴 것은 처음이다. 국후 다케미야 9단은 "4집 차 정도로 이길 수 있을 것으로 봤지만, 생각했던 것보다 소프트웨어는 계속(끝내기까지) 강했다"고 말했다.

Zen은 일본의 엔지니어 2명이 개발했다. 이 중 하드웨어를 설계한 가토 히데키 씨는 "설마 (다케미야를) 이길 수 있으리라고 생각하지 못했다. 앞으로는 핸디캡(치석)없이도 프로 기사에 이기는 것을 목표로 하고 싶다"고 말했다.
Top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