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아가 댄스를? 바둑요정 이슬아의 춤 솜씨를 TV에서 볼 수 있을 것 같다. 바둑얼짱 이슬아가 최근 구슬땀을 흘리며 훈련중이라는 보도가 언론매체에 오르내리고 있다.

소식들에 따르면 '바둑요정 이슬아가 차플린 엔터테인먼트(대표 차승환)의 전속 계약을 맺고 MBC 서바이벌 댄스프로그램인 '댄싱 위드 더 스타' 에 출연하기로 했다.'는 것이다.

TV 프로그램에서 선 보일 이슬아의 댄스 미션은 '자이브와 탱고'다. 이를 위해 대회 파트너인 박상운 스포츠 댄스 프로의 지도아래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는 인터뷰 기사까지 나왔다. 한국경제에 따르면 이슬아는 '프로기사로만 활동하다 난생 처음 댄스를 접해 다른 참가자보다 불리하지만, 이제 어느정도 리듬을 타게 됐다. 너무 재미있다'라고 말했다고.

또 모든 소식들은 '이슬아가 프로기사 출신답게 대단한 끈기와 집중력을 발휘해 안무를 순식간에 외웠고, 뛰어난 실력을 보일 것'이라는 기대를 표했다.

이슬아는 지난 4월 말부터 맹훈련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MBC TV에서 방영되는 '댄싱 위드 더 스타'는 연예인과 사회 저명인사가 댄스에 도전하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첫방송은 6월10일 예정.

이슬아(프로기사 3단)는 2010년 광저우아시안게임 바둑종목 혼성페어, 여자단체전에서 2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010년 바둑대상 여자기사상을 수상했으며, 2011년에는 KBS바둑왕전, olle kt배, SG 페어바둑 등에 본선시드로 초청받아 활약하고 있다.